밀양 여행 가볼만한곳 밀양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이 깃든 사찰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밀양의 전통 사찰입니다. 재약산 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계곡을 이루고,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 숲이 명품 산책로를 만드는 곳, 밀양 표충사의 풍경들입니다.

밀양 표충사는 입장료가 없는 대신, 주차료만 징수하고 있습니다. 표충사 입구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어, 노약자를 동반한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전 마을에서 표충사로 이어지는 구간은, 노송이 숲을 이루고 계곡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표충사 명품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어느 계절에 찾아와도 각기 다른 풍경으로 맞이해주는곳 표충사가 가진 또 다른 매력입니다.

밀양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표충사 사당으로 들어서는 수충루를 만납니다. 삼문으로 이루어진 수충루는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인데요. 표충서원과 표충사당이 한공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수충루를 빠져나오면, 정면으로는 사천왕문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고, 왼쪽으로 호국 박물관, 표충서원, 표충사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국 박물관에는 문화재 300여 점이 보관되어 있고, 사명대사 일대기와 업적을 둘러볼 수 있어 표충사에 왔다면 한 번쯤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밀양 사찰 표충사의 겨울 풍경입니다. 때마침 밀양 지역에 눈이 내리던 날, 설경을 담으려 찾았던 날인데요. 눈이 귀한 밀양은 눈이 내려도 금방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표충사의 눈 덮인 설산 풍경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표충사 경내로 들어가는 사천왕문 뒤로 보이는 설산의 풍경입니다. 표충사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계절의 변화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표충사의 사계를 들 수 있는데요. 8월이면 표충사를 붉게 물들이는 목 배롱나무꽃, 가을 추경, 겨울 설경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밀양 표충사는,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죽림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로, 영정사 등 여러 이름을 거쳐 지금의 표충사로 불립리게 되었답니다. 표충사 만일루 뒤로 무성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 군락지를 보면, 표충사의 옛 이름 죽림정사의 이름을 가름해 볼 수 있죠!

밀양 가볼만한곳 표충사 가람은 대광전을 비롯해 26개의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밀양에서는 제법 큰 사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표충사 경내 중앙에는 보물로 지정된 표충사 삼층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표충사 영각과 응진전 사이에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목 배롱나무가 있고, 신라 흥덕왕의 셋째 아들이 나병에 걸려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나았다는 영전약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부처의 생애 여덟 가지 모습으로 나누어 그린 탱화가 있는 팔상전과, 그 앞으로 각자의 소원을 담아 걸어놓은 알록달록 미니 연등이 걸려 있습니다.

밀양 표충사는 대웅전이라는 이름 대신, 대광전을 쓰고 있는데요.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밀양 표충사 대광전과 마주 보는 우화루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내려다보는 풍경이 참 좋은 곳인데요.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재약산 기슭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소리 마저 청아합니다. 밀양 표충사는 천년의 역사와 가진 밀양 전통사찰로, 언제든지 찾기 좋은 열린 공간입니다.

밀양 여행 가볼만한곳으로 밀양 표충사의 겨울 풍경을 전해드렸는데요. 고즈넉한 사찰의 운치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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