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 이런 곳이?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다양한 환경의

자연과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충남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712

안녕하세요. 이번에 방문한 국립생태원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충남 서천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방문해보니 정말 기대 이상인 곳이었습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다양한 환경의 자연과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여행지였답니다.

그럼 국립생태원의 매력을 차근차근 소개해볼게요!

▲ 국립생태원 서문 매표소

국립생태원, 어떤 곳일까?

국립생태원은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할 거리도 많아서 시간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어요. 입장료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거기에 더해서 다자녀 가정은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놓치지 마세요! 가격에 비해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충남 서천의 가성비 좋은 대표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어요.

▲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방문 전 꼭 알아둬야 할 팁

방문 전에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더 재밌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제가 방문 전 꼭 체크하면 좋을 팁을 아래에 소개할게요.

▲ 국립생태원 에코센터

- 개미 탐험전: 개미에 대해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10시, 13시, 14시 30분, 16시에 진행되는데, 주말에는 예약이 빠르니 예약을 하는 게 좋아요.

- 탄소 중립 이야기: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하루에 4번 진행되니까 시간 체크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 주차: 서문 매표소가 에코리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예요. 장항역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에는 유모차를 가져가면 편리하답니다.

- 입장료: 어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인데, 만 4세 이하는 무료라서 어린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에요. 연간회원권도 있으니, 4번 이상 가실 분들은 연간회원권으로 이용해보세요!

▲ 국립생태원 주차장

국립생태원에서 보낸 하루

▲ 에코리움 수족관

날씨가 흐린 날에 방문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국립생태원에서는 에코리움에 볼 것이 많아요. 서문 매표소 쪽에서 입장하는 게 가장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주차는 생태원연계 거점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날씨 춥거나 흐려도, 에코리움 내부만 둘러봐도 충분히 재미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이 가능해요!

▲ 극지관 펭귄

에코리움 안에는 5개의 생태관이 있어 한 번에 여러 기후를 체험할 수 있었어요. 열대관에 들어가면 정글 속에 있는 느낌을 주는 전시가 가득하고, 온대관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극지관의 펭귄도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에코리움 열대관

또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명화로 만나는 생태 전시는 스스로 동물을 색칠해 보기도 하고 보면서 명화 속에 나온 동물과 곤충들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는지, 몇번이나 신나게 그림을 그리면서 즐겁게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명화로 만나는 생태

아이와 함께 간다면 놓치지 마세요!

- 에코라운지 숨, 쉼: 에코라운지라는 이름처럼 환경을 배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또 가운데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 그물로 만들어진 구조물 위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였어요. 라운지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실제로 재미있게 놀면서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 관련된 체험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 에코라운지

- 어린이 생태글방: 에코리움 로비에 있는 어린이 생태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놓치면 안되요! 청소년까지 이용 대상이라 책상도 있고, 어린아이를 위해서 편하게 좌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족과 방문하기 좋았어요.

▲ 어린이 생태글방

- 개미 탐험전: 개미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실제로 개미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앞에 말씀드렸던, 프로그램을 따로 예약한다면 해설사님의 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요. 초등학생 전후라면 무척 재미있어 할 것 같았습니다.

▲ 개미 탐험전

또 가고 싶은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정말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이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주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예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가 정말 많았는데 4인 가족이라면 다자녀 할인을 받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야외도 같이 둘러보고 싶어서 4월에 다시 방문해보려고 해요! 4월에는 에코케어 센터 내에 있는 원숭이들이 야외에서 더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