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라는 건 무겁고 참혹한 역사이지만

우리나라를 지켜준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공간이 많이 생기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면

교육적으로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무거운 소재를 마냥 무겁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배워 볼 수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 방문했습니다.

시설은 실내 시설과 실외 시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영천전투를 배경으로 한 전시관 실내 시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 타워가 있으며

전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외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서바이벌 체험장은 실내 사격장, 실외 사격장,

국군훈련장, 고지전 체험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체험권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사격장 이외에는 체험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이용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전망 타워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09:00~ 17:30분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휴관,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전시관이 있으며 20분~1시간 정도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 타워를 둘러볼 수 있어요.

1층에는 영천 전투에 대한 이야기와

그 시대의 모습, 당시의 상황 등을 알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천 전투는 6.25 전쟁 초기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한 전투였어요.

북한군의 남진을 막기 위한 낙동강 전선의

마지막 대전투로 처음에는 영천이 함락되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으나 반격하여

영천을 탈환하고 결정적 승리를 거두어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입니다.

대포 전차 같은 전쟁 장비들을 전시해 두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좋았고

VR 체험 코너도 있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체험 전시 이외에도 곳곳에 읽어볼 수 있는 글들이 많아

교육적 측면에서도

매우 큰 역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제일 마지막 층인 3층에는 아담한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용 시간은 따로 없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역사도 어렵지 않게 배우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더욱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어요.

건물 맨 끝에는 전망 타워에서 영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친절한 조망 안내판이 있어 주변의 명소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9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천 전투 메모리얼 파크 전망대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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