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하는 계양구 평생학습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11월 6일 이른 아침 CGV 계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아침 일찍부터 영화관에 간 이유는 바로 계양구 평생학습관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번 교육은 특별히 그리고 다른 여러 단계의 설명 없이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계양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시각장애인 체험'에 참여했고,
올해는 발달 장애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녀에게'를 관람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을 받았고, 사전에 1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계양구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도 오신 것 같더라고요.
상영관 입장 전 엽서를 받았는데, 발달장애 청년 작가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관람을 마친 후에는 이 엽서에 의견과 소감을 적어 제출하였습니다.
아이가 다치거나 아프거나 장애가 있으면, 엄마들은 자책하게 되는데,
'그녀'에게 장애 아이를 가진 선배는 '엄마의 잘못이 아니다'하고 말합니다.😊
또한, '그녀'가 장애아를 가진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울음을 터트리며 상황을 말하듯,
장애아를 가진 후배가 '그녀'에게 울음을 터트리며 상황을 말할 때
한층 성장한 '그녀'는 담담하게 해야 할 일들을 말합니다. 🤗
조금 느릴 뿐 아이가 처음 엄마라고 불러주고,
새로운 일을 잘 해냈을 때 감격하는 건 모든 엄마가 똑같을 것 같습니다.🩷
영화 '그녀에게' 포스터는 두 종류로, '그녀에게, 그리고 세상 모두에게'
또는 '그녀에게,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했을 당신에게'라는 글귀가 각각 쓰여있습니다.✍️
짧은 글귀에 참 많은 의미가 담겨있네요.😊
장애인 가족이든, 지인이든, 장애인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 분이든
영화를 보며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녀에게'는 전직 기자인 작가 류승연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우리가 아는 장애인에 관한 이야기와 장애인 가족의 다양한 상황을
담담히 잘 엮어낸 영화라고 감히 개인적인 소감을 덧붙여봅니다.📽️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는 편견에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충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터라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고,
영화와 함께하는 계양구 평생학습관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라는 새로운 시도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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