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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간 데이트

인천 야경 명소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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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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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길어지면 야경을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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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인천 야경 명소,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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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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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조명도 잘 되어 있어서

가끔 찾아가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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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한적한 장소여서,

인천 야경 명소로 산책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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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걷기 전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서

화수부두 근처에 있는 노포를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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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라는 식당인데 내부는 옛날 집을 그대로 보존해서 시골집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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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으로 들어가는 문을 보면

정말 오래된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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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서 육개장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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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아주 깔끔하고,

양념게장이 밑반찬으로 나오고,

근처에 부두와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양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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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갈비탕 두 가지 모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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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먹었으니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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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따뜻하게 추운 것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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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화수해안산책로는

총 3단계 중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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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수변공간에

해안 산책로 조성을 통해서

주민이 바다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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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및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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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책로는 202년부터 실시하여 202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조성 중인데,

현재는 2단계 2.42km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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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데크와

군사초소를 활용하여

전망대, 범선형상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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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에서 물치도, 영종도까지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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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경치가 좋은 곳이고

밤에는 조명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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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화수해안산책로 2곳을 밤에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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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있는 곳에는

작은 배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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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쪽은 조명 시설보다는

가로등 정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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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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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장소는 삼미 물류센터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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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인천 야경 명소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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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있는 조명이 아니라 파도가 치듯이

조명 색상이 무지개색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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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바라봐도

조명이 움직여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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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회전하는 계단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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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내려보는 산책로도 경사가 있어서

조명을 보는 재미가 있어,

인천 야간 데이트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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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조명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달 조형물도 있고 앉을 수 있는 조명 벤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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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지나가는 배도 볼 수 있고

일렁거리는 파도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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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바다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인천 야간 데이트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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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동안 산책로를 달리는

사람들 몇 분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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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

한적하게 산책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인천 야간 데이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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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화수 해안산책로>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강동철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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