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조용히 걷기 좋은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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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위치하여 2008년 생태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지 주변 산책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면적 8만 3,897㎡에 이르는 환경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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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환경생태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좌천 건너편에 차량 주차를 하고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르는 여좌천을 건너야 하는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주 맑은 물이 흐르는 여좌천을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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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좌천을 건너가면 오른편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간판이 보이고 여기 도로에도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산책을 하고 나면 진드기나 흙을 털어 낼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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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좌천을 건너고 도로를 건너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구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먼저 관람시간을 알고 가셔야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되어 관람시간이 조금 다르며 하절기는 6월 1일~8월 31일 오전 6시~오후 7시, 동절기는 11월 1일~다음 해 2월 말까지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오픈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아주 큰 나무들이 많아 자연 숲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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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처음 오시는 분은 입간판을 보면 여기가 어떤 모양으로 되어 있고 어떻게 한 바퀴 둘러볼까? 계획이 나옵니다. 평소에는 저수지 관찰길로 돌았다면 오늘은 생태보전습지 방향으로 시작을 하여 저수지 관찰길을 한 바퀴 둘러보려고 합니다. 입구에는 저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수국이 아름답게 인사를 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공용 화장실을 옆으로 지나 이제 가볍게 한번 걸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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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몇 발자국 걷지 않아서 바닥에 보면 고라이인지 토끼 똥이 보이는데 도심지 가까운 곳에 자연을 더욱더 가깝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가 방문한 그날은 여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거치기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그래도 많은 분들이 가볍게 걷기 위하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찾아오셨습니다.

여러 갈래의 길이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걸어 보면 좋고 나중에는 저수지 옆의 관찰길로 다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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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연관찰길, 습지관찰길, 생태보전습지 등을 걷다가 저수지 관찰길로 만나게 되면 저수지가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이제는 저수지 관찰길로 가볍게 걸어 봅니다. 아주 무성한 나무 아래 새벽에 걸어 보면 새소리와 공기가 좋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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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절반 정도 걷다 보면 운동 기구가 있는데 여기 많은 분들이 가볍게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잠시 앉아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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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가 나무와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답고 힐링이 되며 아주 조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주변에 걷다가 아주 좋은 전망에 일반 벤치도 있고 흔들의자도 있어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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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잉어들은 아침을 먹는지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거의 한 바퀴를 다 돌아 볼쯤에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 아래에는 비단잉어와 잉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 가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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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 분위기를 느끼고 싶고 조용히 가볍게 걷고 싶다면 꼭 가보면 좋은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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