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재 개관 했습니다.

재 개관과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운영하는 4월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 어린이 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국립어린이박물관 공식 블로그 제공

단체프로그램은 평일 운영하고,

가족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어요.

어린이 단체 프로그램은

기획전시 관람 예약을 한 단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 프로그램으로는

2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립어린이박물관 공식 블로그 제공

토요일에는 숨바꼭질 댄스댄스(5세 이상 추천)를, 일요일에는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7세 이상 추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

7세 이상 어린이 가족 추천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

프로그램 교육 안내

▶ 운영 기간 : 24.3.24(일) ~7.21(일)

▶ 운영 일시 : 일 - 14:00 ~15:00(60분)

▶대상 : 7세 ~ 초등학생 포함 가족

▶장소 : 국립어린이박물관 지하 1층 교육실3

▶ 교육비 : 3,000원 (어린이/보호자 동일)

▶ 신청 방법 :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 사전 예약 접수​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nmcik.or.kr)

교육 프로그램 예약 시,

보호자 1인 동반은 필수입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해당 일자에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오시면 전시권과 마찬가지로 티켓 발권을 하셔야 합니다.

티켓을 발권한 뒤에는, 예전에는 교육프로그램은

로비에 모여 같이 이동했었는데 이제는 지하 1층에 있는 교육실로 직접 가시면 됩니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는

교육실 3번로 가세요.

교육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료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요.

수업이 시작 되기 전부터

둘러보고 만져보는 아이들이에요.

그리고 이제 자리에 앉기 시작합니다.

입장하면서 나눠준 팸플릿에 나온

지구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어마어마한 양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을 배우고 나만의 장난감도 만들어보는 시간이에요.

프로그램의 활동 순서로는,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는 어떤 활동일까요?

업사이클링을 알아봐요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어보기)

만들어 본 장난감 소감 및 소개,

발표 해보기로 진행돼요.

1년에 버려지는 장난감은 10만 톤으로 추정되며 1톤 트럭에 가득 싣고 줄을 세우면 제주도를 한바퀴 정도 되는 양이라고 해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어요.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장난감이 이렇게나 많다니~ 아이가 아직 체감이 안 되겠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서 뭔가 조금이라도 느끼고 장난감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 ​

그리고 재사용과 재활용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하려는 '새활용' 에 대해 배우고 나서 안전한 체험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글루건을 사용할 때 다치지 않게 안전한 사용법을 강조하셨답니다. 글루건 사용시 장갑을 끼고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꼭 주어진 통에 꽂아 두고 나서 계속 진행 하라고 하셨어요~ 장갑은 아이용, 어른용 그리고 팔토시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장난감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요~

뭘 만들지 생각하고 가져오는 게 아니라

조각을 가져다가 이것저것 해 보면서

뭘 만들지 찾아보라 하셨어요.

그렇게 만들어 진 작품에 어린이 작가들이

의미를 부여해 작품의 주제와

제목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해 보자고 하셨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창의력으로 만들어 질

업사이클링 장난감들이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일단 5개의 조각을 골라 오기로 했어요.

아이들의 손이 엄청 바쁘네요~

각자 원하는 조각을 가져올 수 있게

부모님들은 지켜보고 있었어요.

5개의 조각을 가져온 뒤 이제 어떻게 만들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무엇이 만들어질지 모른 채,

다양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귀엽네요

한참을 고민 한 뒤, 어떻게 붙일지 결정을 하고 본격적으로 글루건으로 붙이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조금 어린 친구는 부모님이 글루건을 도와주시고, 혼자 할 수 있는 아이는 스스로 안전한 글루건 사용법대로 직접 접착까지 해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더 사용 할 조각들을 마음껏 가져다가 만들어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미흡하더라도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게 너무 뿌듯했던 거 같아요. 7세 이상 권장인 이유가 이런 이유인 거 같습니다. 미취학 아동들은 조금 힘들 수 있고 위험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글루건 사용도 걱정스러웠지만, 한번 하고 나서는 자신감이 붙어서 혼자서도 척척 잘 해내는 아이들이에요.

이렇게 각자 만들고 싶은 모양이 완성되고

작가 이름과 작품 이름을 쓸 종이를 나눠 주면,

어린이 작가가 직접 작품 이름도 정해서 써봅니다.

다 만들어지면 어린이가 앞에 나가서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했어요.

쑥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선생님께서 많이 격려해 주며

아이에게 용기와 칭찬을 많이 해 주셨어요.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 다시보다 사회적협동조합" 에서

환경에 관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장난감을 더 이상 버리지 말고 기부하면

아이들의 교육 재료로 활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 만들어 본 플라스틱 장난감은,

나중에 폐기할 때 장난감 자체 그대로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리시면 된다고 합니다.

아 !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장이

유료 주차로 바뀌었는데요.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는

2시간 주차 무료가 가능합니다.

티켓 발권할 때 1시간 무료권을 제공해 주니

(기본1시간무료)출차하기 전 무인 정산기에서

할인권으로 정산 하시면 됩니다

(정산 후 30분 이내 출차 하세요)


{"title":"국립어린이박물관 업사이클링 장난감 탐험대 교육 프로그램(박상림 기자님)","source":"https://blog.naver.com/sejong_story/223409395237","blogName":"세종특별자..","blogId":"sejong_story","domainIdOrBlogId":"sejong_story","logNo":22340939523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