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회덕초등학교 이민서 '초등부 작품상 은상 수상'

지난 1일,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한 대전회덕초등학교 6학년 이민서 양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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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 양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다양한 영화제에서 '이제부터 노범생'이라는 영화로 다양한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맡아 다양한 수상으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는 이민서 양을 찾아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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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절 아빠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상 편집과 제작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그 관심을 실천에 옮겨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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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집이랑 시골에서 아빠가 '민 남매 티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리고 나서부터 제 동생 민우랑 같이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을 즐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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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5학년이 되고 영화를 사랑하시는 서성환 선생님께서 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기획하셨고 함께 찍으면서 영화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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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만든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는 반드시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민서 양에게 평소 존경하는 분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역시 그 잠재력을 알아봐 주신 선생님이 떠오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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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를 평소 즐겨보진 않았는데 5학년 담임 선생님이셨던 서성환 선생님이 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직접 찍고 연출을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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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영화제를 갔을 때 다른 초중고 언니 오빠들의 작품을 볼 기회가 생기면서 더 멋진 영화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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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서성환 선생님을 가장 많이 존경합니다. 서성환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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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화와 칭찬입니다. 그로 인해 바른 인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선 아이들이 하는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듣고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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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일들을 파악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진심을 다해 칭찬하고 격려해줍니다. 민서 양의 어머니께서는 '대화'를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칭찬'을 통해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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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 양이 제작한 이제부터 노범생은 한 모범생 어린이와 장난꾸러기 어린이의 대조를 통해 점차 유연성을 갖고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인입니다. 최근에는 책으로도 발매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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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유튜브 채널 '씨네공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씩 감상해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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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모두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민서 양의 창작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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