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자! 면역력 높이는 방법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로부터 유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죠.

오늘은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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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증상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해 적절한 방어를 하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 병원균 외에도 암세포처럼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인체를 스스로 보호하고 방어하는 힘을 말하죠.

이러한 면역력은 피로가 쌓이거나, 계절이 변화할 때 약해지기 쉬운데요.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감기, 배탈, 구내염, 만성피로, 손발의 저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낮아지면 몸에 상처가 잘 생기고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고 해요.

면역력 높이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첫째, 하루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수면을 통해 활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는데요. 충분히 잠을 자지 않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면역력 또한 저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주 3일 이상 가벼운 운동하기입니다.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피로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운동은 주 3일 이상, 강도는 살짝 땀이 날 정도가 좋습니다.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몸을 충분히 풀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셋째, 하루 최소 8회 30초 이상 손 씻기입니다.

손은 각종 유해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신체 부위인데요. 한쪽 손에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이 손에 있는 세균이 접촉을 통해 사물이나, 눈, 코. 입 등 다른 신체로 옮겨지면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게 되죠. 그렇기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 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어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흐르는 온수에 손을 적시고 적당량의 비누거품을 내주세요.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되 하루 최소 8회 이상,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케일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짙은 녹색 잎채소류 중 하나인 케일은 비타민A와 비타민B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뿐 아니라 케일에는 장에 좋은 식이섬유소, 눈에 좋은 루테인,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 K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요.

두 번째, 검정곡물입니다. 블랙푸드라고도 불리는 검은색 계열 곡물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흑미, 검정콩, 검정깨, 등 종류가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 곡물을 선택해 섭취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꿀무차입니다. 꿀무차는 꿀과 무를 재료로 만든 차인데요. 꿀과 무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 물질을 생성해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 비타민 C는 무 껍질 부분에 가장 많다고 하니 꿀무차를 만들 땐 껍질을 벗기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