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제철 농산물 알뜰 쇼핑하는 법,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가만히 있어도 여전히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즈음.💦
예로부터 무더운 날엔
제철 과일을 먹으며 갈증을 달랬는데요.
저는 이 무렵엔 제철 과일을
마트 대비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꼭 들린답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현대식 도매시장으로,
대중교통을 비롯 주차시설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취급 품목은 과일과 채소로
취급 품목에 따라 과일동, 채소동 총 2개의
동으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먼저 과일동으로 발걸음을 옮겨봤어요.
과일동에 들어서면
과일 본연의 달달항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좌판에는 여름 뙤약볕을 받아
당도 높은 과일이 즐비했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도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바쁜 아침엔 토마토를 믹서기에 갈아
토마토주스로 만들면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죠.🥤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 수박은
씨알이 굵습니다.🍉
잘 익은 수박은
선명한 초록색 녹색을 띠며,
두드릴 때 맑고 청명한 소리가
난다고 해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사과, 체리 등 양질의 과일이 많아
평일 낮에도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여길 방문했다면 공감하시겠지만,
재방문을 하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저는 이날 천도복숭아랑
배를 구매했는데요.🍐
덤을 많이 끼워주셔서
만족도 높은 쇼핑이었습니다.
마트에선 느낄 수 없는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과일동에서 과일을 산 다음엔
옆동에서 저녁 식탁을 위해 채소동에 들렀습니다.
채소동도 과일동과 마찬가지로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보이는
족족 장바구니에 담게 됩니다.🛒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엔
향긋하고 아삭한 파전 생각이 절로 떠오르죠.
파전 만들 때 빼놓을 수 없는
쪽파는 전부 다듬어져 요리에 곧바로
활용하기 편해 보였어요.🥢
천 원의 행복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돈 천 원으로 브로콜리도 얻어갈 수 있어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 많아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곳이에요.🙌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생산자는 더 큰 이익을,
소비자는 더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결국 과일에 이어 채소도 한 아름 샀습니다.
천도복숭아, 배, 고구마순,
깻잎, 상추, 쪽파 모두 풍성하게 사도
2만 원대 중반이었어요.🥰
여름에만 잠깐 만날 수 있는 고구마순은
김치로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
고구마순은 깨끗이 씻고
줄기를 벗긴 후 소금물에 살짝 데쳐줬어요.🔥
한소끔 데친 후엔
고구마순을 식혀주어야 특유의 아삭함을
살릴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고구마순 김치 양념은 시장에서 구매한
배를 넣어 건강한 단맛을 내주었답니다.🧡
홍고추, 고추, 배, 찬밥(찹쌀 풀 대용),
마늘, 생강, 새우젓 등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빛깔 고운 양념이 돼요.
만든 양념은 고구마순에 살살 묻혀주면
고구마순 김치가 완성됩니다.
고구마잎도 허투루 버릴 수 없어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고,
남은 김치 양념으론 양념깻잎과
파김치도 만들어봤답니다.
후식으로 천도복숭아를 먹어봤는데요.
새콤달콤한 과즙 덕분에
더위가 해소된 것만 같아요.🍑
특히 올여름엔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가가 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가계 부담을 한시름 덜게 해주네요.
여러분도
제철 과일과 채소로
기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 위치
인천 부평구 영성동로 46
삼산농산물도매시장
✅ 운영시간
오전 2시~오후 5시 (매장별 운영 상이)
※ 매달/주 일요일, 신정부터 2일간,
설날부터 3일간, 추석부터 3일간 휴무
✅ 전화
☎032-440-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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