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맛집 , 노부부의 따뜻한 인심이 담긴 42년 전통의 맛 청요리식당
문경 맛집 ,
'청요리식당'
문경중앙시장과 점촌역 부근에 위치한 점촌점빵길은 세월을 간직한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인데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저도 문경 여행을 올 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청요리식당'입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부부가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과 정성을 지켜온 덕에 단골손님이 무척 많은 식당입니다.
청요리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중앙에 자리한 커다란 나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식당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 나무는 세월이 흐르면서도 변하지 않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식당처럼 나무 역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벽에는 표창장이 빼곡히 걸려 있었는데요. 청요리식당 사장님 내외는 환경미화원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오래전부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과 같은 중화요리의 기본 메뉴들부터 계절별미인 냉면, 콩국수 등의 다양한 음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 메뉴 추천을 받아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환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음식을 자신 있게 추천해 주시고, 음식을 내어주실 때마다 정성을 담아 건네는 손길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손님을 맞이하며 이곳을 지켜왔는지가 느껴졌습니다.
짜장면은 역시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메뉴로, 깊고 풍부한 춘장 소스가 면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짬뽕은 평소 자주 먹던 짬뽕과는 다르게 콩나물과 시금치가 들어있었는데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있어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더한 탕수육은 두말할 것 없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고, 배가 꽤 불렀음에도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청요리식당 안에 있는 커다란 고목나무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있자니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청요리식당 한편에는 '햇살상점'이라는 제로웨이스트 상품, 즉 친환경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실리콘 빨대, 천연 수세미 등 환경은 물론 우리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청요리식당은 SNS에서 인기 있는 화려한 분위기의 식당은 아니지만, 꾸밈없는 정직한 맛과 정성이 있는 곳입니다. 문경을 방문한다면, 시간이 멈춘 듯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청요리식당에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청요리식당
📌영업시간 : 매일 9시~19시 (연중무휴)
📌 문의 : 054-555-4654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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