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나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빨리 왔는지 낮에는 날씨가 뜨겁고 습해 짜증 날 법도 한데요. 이럴 땐 야외에서 펼쳐지는 <2024 군포 핫플레이스>공연,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요?

군포시 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2024 군포 핫플레이스>군포시의 문화 사업 중 하나입니다.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 이번 공연은 예술인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군포 핫플레이스>는 재즈, 밴드, 클래식, 앙상블, 퓨전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6개의 팀5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 서게 됩니다. 단, 해가 뜨거운 7월과 8월에는 공연이 잠시 중단된다고 합니다.

반월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주변 식당가 구성이 잘 되어 있어 많은 군포시민분들이 찾는 휴식공간이기도 한데요. 일상에 지쳐 문화공간을 찾기 힘든 시민분들께는 <2024 군포 핫플레이스>공연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5월 25일에는 앙상블포엘, 유익형밴드, 이한결트리오가 함께해 주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반월저수지 야외무대를 찾아온 분들이 많으셨어요.

첫 무대는 앙상블포엘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반월호수공원에 울려 퍼지는 첼로의 깊은 소리가 호수의 바람을 타고 들려와 더위에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석양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앙상블 연주 무대는 유명 콘서트장이 부럽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뒤를 이어 윤익형밴드가 야외무대에 올랐는데요. 초록 초록한 자연의 경관과 대비되는 강렬한 의상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답니다.

다소 낯설 수 있는 재즈를 관객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는 밴드의 노력이 빛났던 무대였습니다. 즉석에서 호흡을 맞춰 연주하는 윤익형밴드를 보며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구나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반월호수공원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분들도 밴드의 리드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하모니카 트리오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하모니카로 이 큰 무대를 채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능숙한 연주로 실력을 뽐내주셨습니다.

야외무대 공연에 참석해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예정된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웠는데요.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이는 <2024 군포 핫플레이스>6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꼭 한번 보러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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