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아~~ 전북해💕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시작, 고향사랑기부제.

더 많은 분들이 전북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전북의 재발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 업체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전달해 드립니다.


완주 생강의 모든 것

완주봉상생강조합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장의 재료가 되는 배추, 무, 생강 등을 수확하는 일손들이 무척 바쁜데요. 날씨가 쌀쌀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 생각나는 것이 특히 이 생강인데요. 생강의 수확 철이 일반적으로 10월부터 11월이라 가을은 생강 수확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에 봉동생강이 있는데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란,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의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때 나가는 답례품이 바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입니다.

완주군의 특산물인 봉동생강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재배되는 생강으로 그 품질이 우수하여 ‘8품’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완주봉상생강조합에서 봉동생강으로 생산하는 편강이 답례품으로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영농조합 완주봉상생강조합 임학진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완주봉상생강조합 인터뷰

Q. 영농조합 완주봉상생강조합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완주봉상생강조합은 1994년 11월에 설립되었는데요. 처음에는 52 농가가 결성해서 영농조합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법인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생강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판로가 가장 문제이다 보니 개별로 판매하지 말고 모아서 한 루트로 판매를 하자고 해서 형성되었습니다.

풍년이 들면 농가들은 오히려 힘들거든요. 그때 조합원인 농가들과 회의해서 기업으로 납품을 해보자 해서 기업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껍질을 까고 마디 절단해 손질까지 다 해서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98년도부터 B2B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Q. 완주봉상생강조합에서 생산되어 납품되고 있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시장에 유통되는 흙생강(흙이 묻어 있는 수확한 생강)은 박스포장되어 출하되고 있고요.

기업 납품용으로 깐 생강(박피 생강)과 생강을 간 생강 양념, 생강을 착즙한 생강 즙들이 출하되고 있어요. 개별 소비자에 판매하는 것은 편강, 꿀 편강, 생강청, 생강가루, 다진 생강, 생강차가 판매되고 있어요.


Q.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나가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A. 편강입니다. 편강이 원래 이 지역에서 유명했어요. 그런데 다들 가내 수공업 형태로 조금씩 만들었어요.

대기업처럼 대량생산까지는 아니지만 가내 수공업으로 하는 것을 모아 규모 있게 브랜드도 달고 해서 로컬푸드나 도 차원에서 하는 행사에 추천받아서 판매하고 aT 농수산식품유통센터의 행사에도 나가 홍보하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공영홈쇼핑, 2018년에 ns 홈쇼핑으로 옮겨 현재까지도 판매하고 있고 2023년에는 홈앤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봉동 생강을 재료로 하는데 생강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요?

A. 품질이 좋은 생강을 골라 15개월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는데요. 신선하게 보관되는 온도에 맞춰 저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제품에 들어가는 생강은 항상 신선합니다.


Q. 봉동 생강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봉동생강은 뿌리가 크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향이 짙고 섬유질이 적어 예로부터 임금께 진상되었던 생강이었습니다. 글루코스(포도당) 함량이 높아 매운맛이 덜해서 편강 만들기에도 좋은데요. 한방이나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Q. 봉동편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나요?

A. 편강을 만들 때는 가장 큰 생강으로만 제조하는데요. 제조 과정은 저희의 노하우라 알려드릴 순 없고요. 편강 식감을 약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Q. 영농조합만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A. 농가들이 출자해서 만든 회사다 보니 사업을 어떻게 늘리느냐, 판로를 어디로 가져가느냐는 등 농가들과 조율이 필요해요. 서로 맞춰 조율하는 것이 힘들 때가 있어요.


Q. 완주봉상생강조합의 바라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우리 조합의 목적은 국내산 생산 활성화인데요. 우리 조합 농사에서 생산한 것을 소비자나 기업에 바로 연결해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 가장 큰 목표고요. 편강 같은 조합의 완제품을 수출해 전 세계로 우리 제품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봉동 생강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이 지역의 자연적 특성과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져 국내산 농산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편강은 봉동 생강의 품질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표 제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완주군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완주봉상생강조합의 목표처럼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기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를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는 '24년 11월 05일 현재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임을 알려드립니다.

답례품 지정 및 취소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답례품 제공 업체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글, 사진=이난희 기자

사진 = 완주봉상생강조합

{"title":"[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 탐방 #16] 완주군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는 '완주봉상생강조합'","source":"https://blog.naver.com/jbgokr/223648059556","blogName":"전북특별자..","blogId":"jbgokr","domainIdOrBlogId":"jbgokr","nicknameOrBlogId":"전북의 재발견","logNo":223648059556,"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