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포터즈] 역사유적 가을여행지 장성 향교
역사유적 가을여행지
장성 향교
전라남도 장성
늦가을 고즈넉한 분위기가 함께하는
장성 향교
를 찾았습니다.
장성군 장성읍에 자리한 장성 향교는
조선 태조 3년 처음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이후 재건과 이전을 거쳐
효종 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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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향교 ⛩️
장성 향교는✨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구 홍살문부터 오랜 역사를 함께한 곳임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장성 향교 앞 우측에⛩️
장성 향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림 항일사적비를 비롯해
성균관 유도회 장성군지부 창립 57주년 기념비,
전 전교 기우대 묘성 공적비 등
10기의 공적비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성 향교는
고려 말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장성 향교 외삼문 오른쪽이 개방되어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요.
배 부분 옆문으로 들어가는 것과 달리
장성 향교는 외삼문을 통해 향교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삼문으로 들어서면
유학의 도를 강학하는 강의실 명륜당이 보입니다.
꽤 넓은 전학후묘 구조로
명륜당 앞 배롱나무는 추위에 앙상하게 남은 가지가 보입니다.
장성 향교 명륜당은
제향 공간을 바라보게 배치된 점이 독특합니다✨
외삼문 우측으로는
도의를 강론하던 '양사재'가 있습니다.
양사재는 유생들을 모아 교육을 시키던 곳으로📝
일반 건물에 비해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게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조선 시대의 교육 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으로
향교에서는 학문을 배우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건축적인 화려함보다는 기능적인 면을 중시했습니다.
장성 향교의 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장성 향교와 함께 성장해왔는데요.
가을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나무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커다란 소나무가 드리워지고,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는
대성전 내삼문입니다.
대성전에서는 매년 대표 유교의식인
춘향 석전대제를 봉행하는데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입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자를 중심으로 5성, 10철. 송조 6 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어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장성 향교 내 명륜당과 내삼문 사이에는
삼강오륜을 의미하는 삼강목과 오륜송이 심어져 있습니다.
삼강목은 세 가지 강령을 상징하는 나무로🌲
부모, 부부, 임금과 신하 사이의 올바른 도리를 나타냅니다.
오륜송은 다섯 가지 강령을 상징하는 소나무로🌳
군신, 부자, 부부, 형제, 친구 사이의 올바른 도리를 나타냅니다.
<장성 향교>
📍전남 장성군 장성읍 성산 2길 102 (성산리)
붉은빛으로 가득한 가을 풍경과
고즈넉한 문화재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장성 향교를 거닐며
유교의 가르침과 전통적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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