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방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어진 회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울산 최초의 회축제로 지난 11월 성황리 마치고, 곧이어 이번 달 12월 7일 방어진활어센터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했던 축제의 현장! 한 번 둘러볼까요?

방어진 회축제

장소 : 방어진 활어센터 광장

가격 : 회 1접시 2만 5천 원

(초장값 4천 원)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과 연계

활어센터 광장에 들어서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낮부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북적이는 인파 속 설레는 마음을 갖고 축제의 장을 둘러봅니다.

이번 회축제는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서 회 한 접시 가격을 기존 3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는데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선, 안내창구에서 구매 티켓을 받아야 했어요.

할인 티켓 수령

1인당 최대 2장까지 할인티켓을 받을 수 있구요, 티켓엔 방어진 활어센터 내에 회를 구매할 매장이 지정되어 있어요.

모든 상인들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상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축제구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활어센터엔 팔딱팔딱 싱싱한 해산물들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티켓을 건네고 먹고 갈지, 포장할지 결정하면 현장에서 맛깔나게 회를 썰어 주십니다.

저는 현장에서 먹고 가는 것으로 주문했는데요, 바로로 접시에 담아 주셨네요.

이번 축제는 환경을 생각해서 모두 다회용기를 이용해서 진행되는 점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젠 맛있게 회를 즐길 자리를 찾을 차례인데요, 광장에 있는 테이블 중 티켓에 지정된 초장집의 테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초장집은 활어센터 근처에 있는 횟집들에서 맡아주셨다고 하는데요.

회를 사는 매장에 따라 초장집이 달라지도록 하여 초장집 또한 골고루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횟집도, 초장집도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편안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이렇게 자리를 잡고 앉으면, 기본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야외에서도 공깃밥에, 매운탕까지 야무지게 즐길 수 있으니, 배부르게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그 밖의 즐길 거리

연탄구이 체험, 대방어 해체쇼, 미니 비스트로

연탄구이 체험존

메인 방어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생물 회를 잘 못 먹는 분들을 위해, 해산물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연탄구이 체험존부터 대방어 해체쇼 및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무대 행사가 있었습니다.

공연 및 대방어 해체쇼가 진행된 야외무대

이 밖에도 회와 잘 어울리는 술을 종류별로 마셔보거나, 광어 세비체나 가자미 어묵을 맛볼 수 있는 미니 비스트로 씨푸드 존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활어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성민도가 - 다양한 술 페어링

하이디의 부엌 - 광어, 방어 세비체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들과 시민들 모두 웃으며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방어진 회축제의 현장, 잘 둘러보셨나요?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알찬 축제였습니다.

올해 11월, 12월 2번의 축제를 계기로 울산의 주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봅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겨울엔 방어! 울산 최초 방어진 회축제","source":"https://blog.naver.com/ulsan_nuri/223695229302","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lsan_nuri","domainIdOrBlogId":"ulsan_nuri","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logNo":22369522930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