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최고의 디저트 카페, 프리미엄 수제 도넛 하이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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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과천시 맛집선발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디저트 카페를 취재했습니다.

선바위역 근처에 위치한 과천 카페 하이도나입니다. 수상 다음날 바로 업장에 찾아가 대표님과 인터뷰를 나누고 메뉴 테이스팅을 해봤습니다.

그 후기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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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도나는 외관부터 확연한 디자인적 개성으로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핑크색 컬러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과천에서 보기 드문 트렌디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내부 공간과 메뉴들을 더욱 궁금하게 합니다.

참고로 입구는 건물 앞뒤로 있어 출입이 자유로우며 주차 공간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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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카페 하이도나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넓은 내부 공간이 펼쳐집니다.

밖에서 보았던 핑크색을 비롯해 다양한 색깔들이 선명한 형태로 내부 인테리어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좌석 수가 많고 좌석 간격도 여유로워 전체적으로 쾌적한 공간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이 놀러오기 좋은 그러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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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중앙에 바와 오픈 베이킹 시설이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도넛 메뉴들이 보이고 구석에는 귀여운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과천 카페 하이도나는 영업을 시작한지 2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트렌디한 브랜드가 과천에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 지역명이 ‘하리(과천면 하리-현 과천동)’라는 점에 착안해 지금의 이름이 지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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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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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도나의 모든 도넛은 100% 천연 버터를 사용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조를 공장에 맡기지 않고 가게에서 직접 손반죽을 하며 정성스레 만듭니다. 그래서 어글리 도넛이라는 이름과 모양새가 어울리게 됩니다.

또한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드시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먹어도 좋을 정도로 퀄리티에 신경쓴다는 사장님의 철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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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디저트적 매력을 갖추기 위해 굉장히 다양한 디자인의 도넛들을 만듭니다. 하나하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특히 백운호수라고 적힌 커다란 크기의 메뉴도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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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5,500원), 맹고덕(5,500원),디카페인 루이보스 밀크티(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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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

브러쉬(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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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얼굴 쿠키가 올라간 ‘브러쉬’ 도넛은 겉면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속에 브라우니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빵의 식감과 이질감 하나 없이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하는 크림이 조화되어 만족스러운 한입을 선사합니다.

특히 당도가 높지 않고 아주 적당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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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덕>

맹고덕(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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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푸른색 비주얼의 ‘맹고덕’ 도넛은 속에 망고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겉면에 자잘한 캔디가 뿌려져 있어 재미있는 식감도 더해줍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독특한 비주얼입니다. 맛은 친숙한 식감이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너무 낯설지 않은 도전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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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루이보스 밀크티>

디카페인 루이보스 밀크티(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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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루이보스 밀크티는 특유의 향이 잘 강조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넛과 함께 페어링하기에 좋은 면모를 보여줍니다.

당도는 조금 높은 편이며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에게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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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전국에서 수많은 디저트와 베이커리류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퀄리티가 뛰어난 도넛은 쉽게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과천에 있다는 점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시즌별로 바뀌게 될 신메뉴들도 주목해볼만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도넛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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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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