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야문화축제와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난 2025년 4월 13일에 폐막한 가야문화축제 속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야기를 뒤늦게 남겨 봅니다.

이번 행사에 약 21만명이 방문했다죠?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행사동안 그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오랜 기간동안 이어온 지역축제의 노하우와 김해시의 노력이 어울어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는 물론, 대성동 고분군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도 볼만했었죠.

여러 가지 이슈를 남긴 행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오늘 저는 그 속에서 김해시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을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년째 부스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더 알찼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이전과 달리, 지속가능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보람되었습니다.

행사 전 조금 일찍 도착해서 부스 활동을 준비하는 동안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10시부터 시작인데, 9시 전후로 오셔서 언제 체험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10시부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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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스 활동

- 자전거발전기

작년부터 실시해 온 인기 체험거리인 자전거발전기는 올해도 단연 인기였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푸짐한 상품을 걸어 두어 참여자를 더 독력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돌려서 전기를 발생시키고, 그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은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

통과지점에서 끝날 때는 모두 아쉬워하고, 통과하면 모두가 즐거워 했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전거발전기 체험은 하루 종일 진행되었죠.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스 활동

- 람사르습지도시인증과 김해시지속가능발전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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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스에서는 자전거 말고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2025년에 지정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대한 내용과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홍보가 진행되었고, 아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와 종이접기 등으로 여러 연령층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전과 달리 많은 분들이 김해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셨어요. 특히 아이들은 이미 학교에서 배워서인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더군요.

부스 활동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죠. 작년과 비교해 봤을 때, 김해시 시민들은 김해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서 이미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죠.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이런 부스활동도 시민들의 의식 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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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는 축제장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저는 다른 부스를 둘러 봤습니다.

작년과 비교할 때 올해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게 체감할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방문객 모두 질서를 지키는 모습에 작년과 다른 올해 축제 분위기를 새롭게 가져 봤습니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서 축제장에 머물러 있는 동안 전혀 지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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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 행차

잠시 후 큰 북소리가 나더니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매일같이 진행된 퍼포먼스이기도 하죠.

퍼레이드는 묘하게 사람들을 모으는 힘이 있죠.

열심히 체험하던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퍼레이드로 시선 두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인데 올해는 유독 더 돋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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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축제로, 더 나은 시민의식

축제 또한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년 지켜보며 느끼는 점입니다. 특히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준비한 부스 활동은 이전보다 더욱 발전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방문객들이 작년과 달리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매년 가야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이런 변화는 새롭고 감사하게 다가왔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지식을 얻어가는 모습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진정한 축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모습에서 가야문화축제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해시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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