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오치골 공원

요즘 날씨가 좋아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울산에도 생각보다 아이들과 함게 가볼 만한 곳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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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양정동에 위치한 오치골 공원이 그중에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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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 공원은 북구 양정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있어요. 주차는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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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은 까마귀 오(烏)자와 꿩 (雉) 자를 사용하는 지명인데요. 옛날에 까마귀와 꿩이 많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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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 공원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아직 울산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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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평일 낮에는 근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야외활동으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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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갔을 때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야외활동으로 나와 오치골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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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꿩이 있을 거라고 추측을 했었는데, 실제로 오치골 공원 놀이터에는 한쪽에는 꿩이, 다른 한쪽에는 까마귀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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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야외활동하러 나온다고 챙겨 나온 텀블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아이들만큼이나 엄청 귀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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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 공원은 나무로 만든 놀이시설이 있어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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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그물 놀이시설은 특히나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시설 중에 하나인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이거나 120cm 이상일 때 이용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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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물로 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해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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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올라가면 내려올 때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되어 있어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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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올라가고 싶지만 위험하니까 아래에서 놀고 있기도 했어요.

아직 울산 시민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북구 양정동 오치골 공원은 울산에서 아이가 놀기 좋은 놀이시설이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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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