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봄꽃 스팟 중 한 곳이죠~

올해도 이곳의 꽃이 피기를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전남대학교 홍매가 드디어

꽃을 틔웠습니다!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이 정도로는 아름다운

전남대 홍매의 매력을 가릴 수 없죠~

올해는 전체적으로 봄꽃 개화가 늦어

상황이 궁금했는데

멀리서부터 향기로 답을 해주더라고요.

2025년 전남대 홍매를 소개합니다!

탐스러운 꽃송이가 주렁주렁,

역시 명성만큼 아름답죠?

그리고 월봉 선생의 11세 손인

고재천 박사가 1918년 취목한 것을

전남대에 기증하였고,

1972년 지금의 자리에

옮겨 심은 것인데요.

2022년엔 이름도 전남대인의

사랑을 담아 대명매에서

전남대 홍매로 바꾸게 되었죠!

전남대 홍매의 유래도

다시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우리 고장 출신 월봉 고부천 선생이

1621년 명나라 특사로 갔을 때

홍매 한 그루를 선물로 받아와

고향인 담양에 심었고,

대명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전남대 홍매의 매력은

연분홍빛의 고운 색과

진한 향기입니다.

다른 홍매보다 향기가

멀리 흩날리는 편이라고 해요.

수령이 높은 만큼

노쇠한 느낌이 들지만

그 수형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 그지없는데요.

역시 구례화엄사각황전 옆 흑매,

승주 선암사 약 650년의 백매,

백양사 고불매와 함께

호남 4매로 꼽힐만합니다.

전남대 홍매의 개화 소식에

벌써 발 빠른 상춘객들은

전남대 홍매를 만나러 오셨네요~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이

광주에, 우리 곁에 있습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전남대 홍매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라요~

전남대 홍매와 봄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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