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을 소개합니다팬데믹으로 인해 변화한 우리의 일상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회구성원들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유발하며 마음의 상처를 남기기도 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전에 비해 나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즐기는 시간과 활동들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구덕수원지'와 '구덕야영장'은, 일상생활과 멀지 않은 곳에서 쉽게 자연과 동화되어보며 힐링을 누려볼 수 있는 곳이자 사회로부터 어떠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캠핑을 즐기며 힐링을 누려볼 수 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이곳 시설들의 경우, 부산 도심 안에 조성되어 있어 일상과 멀지 않은 곳에서 이동으로 인한 많은 시간을 할여하지 않고도 자연을 향유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고요. 그렇기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캠핑을 계획하신다면,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기다

부산 원도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이곳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회를 해보셨으리라 생각 드는데요. 학창 시절 학우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통해 단합심과 협동심을 길러볼 수 있었던 이곳 수련관.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은 이곳 '잔디광장'에서 회사 동료들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단합대회에 참가하며 친목을 다져볼 수 있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친구와 같은 친숙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20년 동안 운영되어온 구덕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최근에는 수련회가 아닌 다른 이유로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공간이 되어드리고 있으니, 바로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유행하고 있는 야영장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덕청소년수련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누구나 쉽게 구덕야영장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족구장까지 모두 예약해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4인용 텐트 이하인 경우 1일 1만 원 9인용 이하인 경우 1일 2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캠핑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시고요. 그리고 다가오는 3월부터 다시금 운영을 재개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야영장 운영 기간 : 3월~11월

입실시간 : 13:00

퇴장일 : 익일 11:00

4인용 이하 : 1일 1만 원

5인용~9인용 이하 : 1일 2만 원

나무데크로 제작된 '데크사이트'와 수용인원 모두가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까지 기본으로 제공해 드리기에, 울퉁불퉁하고 기울어진 바닥으로 인해 잠을 설치실 필요 없이 편안한 잠자리와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으신데요.

다만, 전기코드를 제공해 드리지 않으며 숯불과 탄화목 등의 불을 지펴서 사용하시는 취사 또한 제한되기에 이점 미리 숙지하셔서 캠핑 준비를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구덕야영장의 경우 주차장이 비교적 가까워 짐을 운반함에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편이고요. 취사장과 화장실 또한 다른 야영장과 비교해 상당히 가까운 편이기에, 야간에 이용할 시 주의를 하신다면 모두가 편리하게 여가시간을 누려보실 수 있으시고요.

야영지에 각 소화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도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CCTV와 야간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안심하시고 이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계절의 변화를 조우하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모든 시설을 갖춘 구덕야영장. 그리고 이곳 야영장에서는 구덕산과 엄광산 그리고 구덕수원지와 인접해 있어 살아있는 자연을 굳이 먼 발걸음을 하시지 않아도 쉽게 접해보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인데요.

오랜 세월 동안 부산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용수를 공급해온 수원지로 사용되어온 '구덕수원지'. 특히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수질을 보존하고자 출입제한된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으로, 야영장을 이용하신다면 꼭 함께 이용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2월 말에는 비교적 따뜻한 영상 10도 넘는 낮 기온이었기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아이들이 반팔티를 입고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입춘이 지난 시점과 따뜻한 기온 하지만 이곳 구덕수원지는 아직도 겨울 티를 벗어내지 못하고 꽁꽁 얼어있는 모습을 보여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작년 9월에 구덕수원지에서 촬영한 사진>

그러다 생각해 보니 작년 9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시기를 놓쳐 아쉬움이 컸던 만개한 연꽃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이 떠오르며, 해안지역에 비해 비교적 1달가량 시간이 늦게 흐르는 지역이라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리고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금 성큼 멀어져 간 겨울을 만난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올랐는데요.

스마트폰 달력과 옷차림이 아니고서는 느껴보기 힘든 현대인에게 있어서의 계절의 의미와 존재감. 이곳 구덕수원지에서는 변화하는 계절의 변화를 자연을 통해 몸소 체감하실 수 있음과 동시에 계절의 변화가 다소 늦게 찾아오는 곳으로 아쉽게 놓친 앞선 계절을 조우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어드릴 것인데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조우하고 그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동화되어볼 수 있는 곳이자, 인근에 위치한 구덕꽃마을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어 안락하고 편리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는 '구덕야영장'.

다가오는 주말 캠핑을 계획하신다면 구덕야영장을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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