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라페스타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축제 2024 고양푸드앤비어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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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해마다

‘고양푸드앤비어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고양 맥주축제는 해를 더하면서

참가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2024년 푸드앤비어축제

라페스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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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고양푸드앤비어축제’는

2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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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차는

지난 8월 24~25일

일산라페스타 문화의거리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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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제 둘째 날인

24일 문화의거리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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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 문화의거리는 축제를 맞이해 완전히 차량이 통제되고 축제 안내소, 맥주 판매소 및 먹거리 부스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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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요.

무대 앞에 공연을 즐기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그늘막과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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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수그러들기를

기다렸다 5시 정도에 축제장에 갔는데요.

둘째 날이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안내소에 물어보니 개막식 날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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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무대는 F동에 설치되어 있었고요.

전 C동으로 도착해 C동에서 F동으로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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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먹거리 부스들을 지나야 했는데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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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빈대떡, 소떡소떡, 닭강정, 옛날통닭,

떡볶이, 어묵바 등 냄새도 너무 고소하고

비주얼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생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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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구워주는 빈대떡은

사실 막걸리와 더 잘 어울리는 안주지만

맥주와 먹어도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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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는 역시 치킨이듯이

치킨 매장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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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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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16온스 일회용 컵에 담아주는데요.

맥주 교환권을 구매해서 주면 시원한 맥주를 따라줍니다. 맥주만큼 무더위와

갈증을 식혀주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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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푸드앤비어축제’에는 다양한 공연팀과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돋구어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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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부터는 슬러디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2인조 남성 듀엣인데요. 오후가 되면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잔잔한 노래들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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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만히 난간 계단에 앉아

음악을 즐겼더랬죠.

계단이나 난간에 기대거나 서서

공연관람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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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랜덤댄스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9살짜리 여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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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느라 바쁘고, 관객들은 아이들의 열정적인 댄스에 정신이 홀려버렸습니다. 일요일 행사 중에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순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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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대회가 끝나니 서서히 날이 어두워지고

선선해지니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났는데요.

마지막에는 남성 록그룹 ‘클리프’가

등장해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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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빗물처럼 흘리면서도 열창을 하는 모습이

감탄스러웠습니다. 힘이 넘치는 보컬이 고양시

밤하늘을 가르고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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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낭만 가득한 축제의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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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도 모두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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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시음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렸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오랜만에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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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푸드앤비어축제’ 2주 차는 31일~9월1일 일산 벨라시타 잔디광장에서 열립니다.

첫 날에는 DJ박명수가 출연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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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간이 되면 벨라시타까지

뛰어보려고 합니다.

‘한 여름의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고양푸드앤비어축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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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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