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푸드앤비어 페스티벌 벨라시타 여름밤의 대미를 장식한 맥주축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일산벨라시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주말 이틀간 일산 벨라시타에서는 2024 고양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8월 24일 ~ 25일 라페스타에 이어지는 두 번째 일정으로 뜨거운 여름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고양푸드앤비어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고양의 여름 먹거리 축제이네요.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더위를 잠시 잊게 됩니다. 다양한 공연도 함께하며 신나는 여름밤을 즐기게 됩니다.

고양푸드앤비어페스티벌은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원마운트, 라페스타로 이어지는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에 이어 새로운 관광특구로 급부산한 벨라시타로 확장되었네요. 고양푸드앤베어페스티벌은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 5시 30분 시작되어 늦은 밤까지입니다.

벨라시타의 겨우 첫날 엔젤킹의 치어리딩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어 카키마젤, DJ S2R2로 무대공연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은 휘경여고의 치어리딩, 클라프, DJS2R2, DJ 박명수&찰스가 예고되었습니다. 첫날 오후 7시 벨라시타에 도착하였습니다.

벨라시타 잔디광장과 상가를 따라 노점이 펼쳐집니다. 밤하늘을 장식하는 조명이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높이네요.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 무대에서는 mc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이는 1차에 이어 직접 노래를 하는 2차까지 진행되며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네요. 오후 7시 벨라시타광장 노포는 만석으로 빈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푸드앤비어페스티벌 명칭 그대로 중앙 광장 가장자리를 따라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됩니다. 푸드트럭과 벨라시타에 입점한 식당가의 먹거리가 거리로 확장되었습니다. 최고당돈가스, 밤새맥주, 대구아지매, 마리푸드, 고구려옛날통닭,로얄인디아, 우리집떡볶이 등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다양한 메뉴입니다. 가격도 적당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종합안내소에서 성인인증이 필수로 팔찌 착용 후 맥주 티켓을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구입한 쿠폰으로 맥주 교환하여 축제를 즐깁니다. 맥주코너도 음식 코너도 푸드트럭과 벨라시타 상가가 함께하는 많은 점포로 인해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한 바퀴를 휘둘러본 후 원하는 먹거리를 구매한 후 공연과 함께 축제를 즐깁니다.

도착한지 30여 분 만에 어렵게 자리를 잡아 축제를 즐깁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나르다 보니 어느새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피자, 치킨, 곱창볶음. 불고기 초밥까지 아주 근사한 여름축제의 만찬이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축제를 주관한 고양시관광협의회의 이벤트 zone도 운영되었습니다. 벨라에서 맥주 마실고양 스탬프를 찾아가!입니다. 가자고양 app 다운을 받은 후 스탬프를 획득 참여하게 됩니다. 뽑기와 룰렛을 통해 테라 굿즈와 간식을 얻게 됩니다.

시원한 맥주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나니 7시 30분 공연이 시작됩니다. 강민구, 도태우 두 명의 듀오그룹 카키마젬입니다. 제1회 홍대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으로 기타와 키보드의 악기와 보컬로 감성적인 노래가 이어지네요. 맥주와 함께하는 여름밤 축제에 잘 어울리는 무대였습니다. 한 명 두 명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는 멋진 공연을 즐깁니다

이어 DJ S2R2의 무대로 이어집니다. 신나는 음악으로 이어지는 DJ 타임이었습니다. 서서히 예열되었던 무대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뜨거운 무대로 바뀌어갑니다. 어느새 무대 앞은 관객들로 꽉 차고 파라솔 노점 또한 음악과 함께합니다. 전광판에서는 스탠딩 존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테이블 착석 관람을 안내하는 등 약 1시간여 열광의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