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 아이들이 좋아하는곳 홍범식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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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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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아이들이 좋아하는곳

홍범식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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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여행 중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부분과 놀이라는

재미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를 생각하다 보니,

“홍범식고택”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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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고가는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고택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뗄 수 없는 곳으로,

애국심과 관련된 행사가 있을 때

“홍범식고택”에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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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은 1910년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이에 항거하여 전국 최초로 자결 순국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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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들이자 소설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는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괴산으로 내려와 이 고택에서 만세 시위를 모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3월 19일 괴산 읍내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을 벌였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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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은 정남향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

측면 6칸의 ”ㄷ“형으로 ”一“형 광채를 맞물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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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으로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고 있으며,

오밀조밀한 내부 공간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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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범식고택은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학과를 나오지 않아서 고택의 건축적인 의미는

자세히 모르지만 오랜 세월 동안

보존이 잘되어 있는 건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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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사랑채, 광채 등 다양한 건물로

이루어진 이곳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사대부의 가옥이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잘 보여줍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봤었던 모습과

괴산 홍범식 고택을 비교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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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 촬영하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홍범식고택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가볍게 툇마루에 걸터앉아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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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쉼, 툇마루에 앉아

과거 선비들의 시선에서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그들은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해

한국만의 건축법을 고안했을 겁니다.

전문적인 정보가 없었을 텐데,

선조들은 자연스럽게 터득한 지혜로,

전통 고택의 과학성을 바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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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고택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을 때,

방문하시면 2배로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 관광 괴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오시는길

일완 홍범식 고택 (벽초 홍명희 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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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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