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평화로운 초원의 풍경, 양떼목장 운영시간 입장료 이용안내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하늘 아래, 푸른 들판을 마음껏 누비는 양 떼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양떼목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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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동 현대자동차 앞에서 네비가 가르쳐 주는 방향으로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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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쭈욱 늘어선 나무들이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등산로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떨어진 낙엽이 그대로 쌓여있어 운치 있는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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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포장이 되어 있는데,

도착하기 전 약 2킬로 정도는 비포장도로예요.

차량으로 목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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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 가까이까지 오르면 #억새군락지 가 있습니다.

억새 군락지는 가을의 상징이기도 하고,

바람이 불 때마다 억새밭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존재처럼,

그 움직임은 시각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을 선사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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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오르면 양떼목장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아주 오래된 듯한 장승이 서 있어요.

이곳이 양떼목장 입구란 걸 쉽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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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커다란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흔히 이런 곳에서는 사진 한 장 남기고 가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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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포터 차량으로 꾸며진 입장료 내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매점 1000원 할인쿠폰, 재방문 20% 할인권을 함께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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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은 그 자체로 평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는 고요와 평화, 따뜻한 교감, 자유로운 자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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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겁내지 않고, 방문객들이 먹이 통을 들고 나타나면

어슬렁 어슬렁 다가와 사람 주변으로 모여드는 모습이

참 정감 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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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양들이 서로 경계하는 맘 없이,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이런 모습은 순한 양 떼이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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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떼가 있는 곳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매점과 자유이용공간이 있어요.

그곳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내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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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약 400m를 걸으면 이런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는 길이 약간 내리막길이라

다시 돌아갈 때는 힘든 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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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구에서 모두 차를 이용해서 오던데, 저는 걸어서 들어갔어요.

가을 분위기를 느끼며 걷는 기분도 아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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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용공간입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차도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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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커피 등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산속이라 자칫 조금만 게을리 관리하게 되면 모든 것이 지저분하게 되는데,

이곳은 아주 잘 관리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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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차는 이곳에서 직접 따서 차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찾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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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잔 마셨는데 색깔이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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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판매하는 물품과 가격표예요.

주로 간식, 음료 등이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끈한 생강차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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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텐트가 있길래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손님들이 캠핑 기분을 내기 위해 쳐 놓은 것이라고 하셨어요.

저도 꽃 차 한 잔 들고 텐트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텐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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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에서는 토끼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어요.

토끼 먹이는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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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토끼는 아주 흥미로운 동물이에요.

예쁜 토끼와 교감을 나눠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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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갈 때 입장권과 함께 매점 할인권을 받았는데요.

제가 꽃 차만 마시고 할인권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입구에서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과 군고구마를 바꿔 주시더라고요.

이게 웬 횡재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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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따끈한 군고구마가 생겼어요.

군고구마는 한 개 2000원씩 팔고 있어요.

달달 군고구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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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양떼목장!!

#아이들가함께가기좋은곳 #아이들이좋아하는곳

자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곳

울산 북구 양떼목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가족 함께 오시면 더욱더 즐거움이 커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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