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크루즈, 자라섬 꽃 페스타 현장까지 운항하는 가평크루즈 운항코스 및 예약 등 이용안내 총정리(2024. 5.26. ~ 6. 16.)

가평군에서 야심차게 수년간 준비해온 북한강천년뱃길사업이 2024년을 기점으로 첫 출항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5월 26일을 시작으로 자라섬남도까지 추가 개항하게 되었습니다. 가평크루즈관련 소식은 공식블로그와 더불어 다른 여행객들이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이 많은 관계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크루즈가 출발하는 '가평마리나~자라섬남도'노선과 출항, 회항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라섬남도행 크루즈는 수려한 북한강의 전경과 더불어 현재 자라섬남도에서 성황리에 진행중인 꽃축제를 하나의 여행코스로서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자라섬 꽃축제가 종료된다하더라도 가평 제1경의 청평호반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남이섬에 입도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라는 점에서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애완동물(15kg 이하) 탑승은 애견캐리어 동반 시 가능

가평크루즈는 개장한지 얼마 되지않은 탓에 지도와 네비게이션에 가평크루즈를 검색하기보다는 해당 주소(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550-3, 또는 우리은행 설악면지점을 검색후 찾아오시면 됩니다.)를 직접 입력하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평크루즈는 2024년 6월 1일 기준 하루2회 운행되고 있는데요 1항차는 남이섬(메타나루)을 걸쳐 자라섬남도까지 운행되고 2항차는 남이섬(메타나루)까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만, 추후 이용객이 증가할경우 회차증편과 더불어 시간표도 변동될 가능성이 높으니 해당 부분은 하단의 가평크루즈 공식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최신정보를 열람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하였기에 발권 및 승선이 여유로운 편이였는데요. 크루즈여행객이 급증하는 주말 또는 연휴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출항시간 최소 30분전에 도착하셔야만 원활한 승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이동 및 승선신고서 작성 등 일련의 과정). 출항10분전에 탑승이 시작되며, 크루즈내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과 덧붙인 설명을 함께 참고바랍니다.

가평크루즈는 주차장을 기준으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위에 떠있는 부두교는 현재 출입이 불가능하므로 도로옆 인도를 따라 선착장까지 이동하셔야합니다(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하여 선착장으로 이동)

가평마리나의 전경입니다.

가평마리나와 가평크루즈 내의 모든 시설은 교통이동약자(휠체어 등)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면, 엘리베이터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셨다면 매표소 인근에 비치된 승선신고서를 먼저 작성하신 뒤 매표소에서 신분증 제시 후 발권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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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요금표는 가평마리나 → 자라섬 구간의 이용 요금이며, 가평마리나 → 남이섬 구간의 요금은 게시글 하단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과 남이섬 입장권은 별도 구매를 하셔야하며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의 경우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 7천원에 구매(5천원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실 수 있습니다. 가평마리나(설악)에서 탑승하지 않고 자라섬 또는 남이섬에서 탑승하여 가평마리나로 이동하시는 경우에는 편도 요금이 책정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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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구간 요금표(※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료, 남이섬 입장료는 별도 구매)

탑승은 출항10분전에 방송으로 안내가되며, 일찍 도착하신분들은 마리나내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탑승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2층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주변의 풍경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매장 한켠에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루즈는 시간표에 안내되는 대로 정시에 출발합니다.

출항이 시작되면 크루즈는 곧바로 새파란 북한강의 물살을 가로지르며 남이섬과 자라섬을 향해 이동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한강을 중심으로 양옆에 짙은 녹음이 펼쳐지는 산들이 연속으로 펼쳐지고 있어 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평크루즈는 단순히 자라섬으로 향하는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훌륭한 관광코스라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크루즈가 운행되는 동안 인근에 구경거리(신선봉, 합수머리 등)를 다국어로 안내해주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국내최초의 친환경 전기유람선인만큼 소음과 진동도 적고 불쾌한 매연도 없어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평크루즈를 꼭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가평크루즈는 반려동물(15kg 이하)도 애견캐리어를 동반 시에 함께 탑승이 가능합니다.).

가평크루즈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다양한 좌석과 매점, 그리고 화장실과 2-3층으로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으며 야외에서 바람을 쐴 수 있는 데크가 개방되어 있습니다(크루즈의 모든 층에는 남녀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 선미부분에 위치한 나선형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3층이 연결되며 이곳에도 야외에서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포토존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항이 시작되자마자 울업산 신선봉을 지나게되는 가평크루즈. 이때부터 다국어로 구성된 여행안내방송이 송출됩니다.

드라이브코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전경들이 자라섬에 도착하기 전까지 연속됩니다.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여행코스로서의 역할을 도맡는 가평크루즈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출항 50분째되는 즈음 남이섬이 눈앞에 보이기시작합니다.

남이섬 선착장을 경유한 크루즈는 이곳에서 10분정도 머무른 뒤 마지막 정착지인 자라섬남도 자라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남이섬(메타나루) 선착장 바로앞에 위치한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섬을 경유한 가평크루즈는 20분을 더 이동하여 자라섬남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가평마리나로 회항하는 크루즈선박은 자라섬남도에서 12:5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꽃구경을 목적으로 자라섬에 방문하신분들은 해당 장소에서 약 한시간을 체류하실 수 있습니다(이는 자라섬 꽃축제장을 모두 둘러보고도 남는 시간입니다). 남이섬과 달리 자라섬은 크루즈매표소가 아닌 자라섬남도 선착장에서만 현장발권(카드, 현금 모두가능)이 가능하며, 꽃 페스타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은 가평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니 여러분들의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번만 운행되고 있는 부분이 조금 아쉽게 다가오지만 자라섬자체의 여행컨텐츠가 더욱 개발되고 꽃축제와 더불어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들과 연계된다면 운항횟수가 좀더 증편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도 해볼 수 있었던 가평크루즈. 가평크루즈 이용과 더불어 자라섬남도 입도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라며 이상 글을 모두 마칩니다.

※ 크루즈가 정박하는 남이섬 선착장은 남이섬(가평나루)가 아닌 남이섬(메타나루) 선착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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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