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야경 명소 추천! 여름밤 나들이하기 좋은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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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봄이 조금씩 비켜가고

싱그러운 여름의 내음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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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시원한 밤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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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야경으로 유명한 명소들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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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도 아름다운

야경 맛집이 많은 것,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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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보물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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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향5경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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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 별천지를 저와 함께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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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향(水鄕)8경(景)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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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8경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친수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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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친환경 쉼터,

녹지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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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1경)를 시작으로

동쪽으로 차례로 번호를 붙여

한강(8경)에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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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水鄕)이란 못이나

하천이 아름다운 지역에 조성된

도시나 마을을 의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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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물가에 아름다운 곳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강촌마을이란 뜻의 수향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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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넓게 감싸고 있는

수향8경 중 수향5경은

그 중에서도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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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원과 다남공원으로 구성된

수향5경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를

본격적으로 거닐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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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대교 밑, 계양아라온을 들어서면

오색찬란한 빛으로 반짝이는

황어광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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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장기동 3.1만세운동 기념지

황어장터와 예부터 황어가

많이 잡힌 유래를 기념해 만든

거대한 황어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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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광장을 지나면

130m의 긴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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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아름다운 계양 아라뱃길의

산책로에 갖가지 꽃과 조명들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워진 파노라마 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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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천연색 꽃들의 진한 향기가

칠흑 같은 밤과 아라뱃길의 풍경에 녹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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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은 물론

잘 관리된 조명들과 꽃, 나무를 보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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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곳 허투루

구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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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뱃길의 새 이름,

계양아라온은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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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즐거운 아라뱃길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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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온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24년도에 ‘계양구,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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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목으로 구성된 계양아라온은

어둠이 내리면 더 찬란하게 피어나는

꽃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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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를 따라 오밀조밀 자리 잡은

조형물들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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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5경의 마침표 수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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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빛의 거리를 걷다

마주친 수향원의 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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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부추기는 듯

장엄하고 고즈넉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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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들어서면

조선시대 궁중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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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건축미를 담은

전통식 누각 수향루와 아라뱃길을 따라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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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는

여느 명소보다도 훨씬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다니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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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가 이를 갈고

글로벌 문화공간으로 키우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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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온의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던 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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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쏟아지던 수향루의 곡선.

모든 것이 어우러져 피부로

느껴지던 아름다운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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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해 질 녘 이 멋진 장관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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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온 & 경인아라뱃길수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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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박지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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