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 간염 항체검사 도입으로 조기 발견·치료 가능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C형간염 검진효과 제고 및 치료 유도에 기여하고자 56세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간염 의심자(항체양성자)에 대한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병원에서 주사기나 의료기구를 공유하거나 문신과 피어싱 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고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피로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지나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2025년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되었고, 현재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확진검사가 필요하므로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은‘정부24’홈페이지(www.gov.kr)를 통한 온라인 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확진검사비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56세 국가건강검진 후 C형간염 항체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 확진검사를 받은 사람이며, 지원 내용은 C형간염 확인진단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비 전액으로 다음연도 3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이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양성자의 확진검사 지원을 통해 C형간염 고위험군에서의 감염 여부를 조기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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