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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고향의 봄 울긋불긋 꽃대궐의 주인공 김종영 생가
여러분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로 시작하는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이 노래에서 울긋불긋 꽃대궐의 주인공이 창원 소답동에 있습니다.
바로 김종영 생가입니다.
이 가옥은 우리나라 현대 조각의 개척자이자 미술교육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1915~1982)의 생가로,
사랑채와 안채, 문간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종영은 창원 소답동 출신으로 1941년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하였고
영국, 벨기에, 등 여러 나라에 작품을 출품하여 활동하였습니다.
김종영 생가 앞에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김종영 생가 특징으로는 수납공간과 높은 다락, 미서기 유리문과 출입구 상부의 채광을 겸한 환기창 등이 있습니다.
생가 앞에는 창원 소답동 김영규 송덕비가 있습니다.
김영규(1857-1931)는 김종영의 증조부로 구한말 사헌부 감찰, 함안 군수, 진남 군수 종이품, 참판 장례원 전사를 역임하였습니다.
또 이곳에는 수명이 300여 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창원 소답동 보호수로 둘레 580cm로 마을을 침범하는 모든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신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전해집니다.
김종영 생가 옆쪽에도 고풍스러운 한옥이 보이는데요.
바로 김종영 생가 별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대 문채인 사미루 모습이고 사미루와 별채는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에 해당되며,
사랑채는 김종영 선생의 선대가 문객들과 서화 및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합니다.
건물은 1926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2002년 소방도로가 개설되면서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안채와 분리되어
현재 독립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이 고향의 봄에서 꽃대궐로 나온 이유가 뭘까요?
바로 고향의 봄 노래의 작사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이 소답동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아동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1911~1981)가 살던 집입니다.
6살부터 9살까지 살며 서당에 다녔고, <고향의 봄>은 이곳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쓴 시입니다.
김종영 생가 근처에 이원수 선생의 성장지와 말년에 살던 집이 있으니 다 같이 둘러보면서 구경해 보세요!
김종영 생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 44번길 33
김종영 생가 별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 44번길 30
이원수 성장지: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동 207-1
이원수 선생 살던 곳: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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