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굴이 먹고 싶다면? 보령의 천북 굴단지로 오세요!
겨울에는 탕이 좋을지 회가 좋을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겨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로 굴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보령에 가면 물네기로 만들어내는 시원한 국물 맛은 당연히 추천할 만하지만
굴로 먹는 다양한 먹거리 역시 지나치기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
저 역시 올해 겨울에도 굴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먹었는데
천북과 같은 현지에서 먹는 굴맛과는 무언가 감성에서 차이는 있는 듯합니다.
천북굴단지를 처음 방문하고 나서 올해 방문하기까지 20년은 된 듯합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천북굴단지도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겨울철 별미의 대명사인 천북 굴은 날씨가 추워지며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신선함과 고소함의 매력이 큽니다. 👍
집에서 굴을 구워 먹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도시에서도 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 보통은 이렇게 현지를 와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굴 구이로 숯불 위에서 굴을 직접 구워 바다 향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11월부터 시작된 천북굴단지이지만 12월과 1월, 2월까지 제철입니다.
못내 아쉽다면 2월에 방문해도 천북굴단지를 방문해도 싱싱한 굴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보령 9 미 중 하나인 천북 굴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생굴로 먹는 것이지만
굴은 굴찜, 굴 구이, 굴밥, 굴 무침, 굴전, 굴 칼국수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굴 물회를 내놓는 곳도 있습니다. 🍜
천북굴단지가 자리한 천북면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풍부한 수자원이 있습니다.
2022년 천북굴따라길(서해랑길 62코스)이 개통되어 천수만의 낙조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으로
보령시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광천)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
까지 않은 굴을 사서 굴찜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깐 생굴을 구매해서 가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굴은 익혀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 먹는데 중세 유럽에서는 정력과 관련된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부를 만큼 영양가는 풍부하지만 싱싱한 것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불면증에도 좋다고 하니 잠이 잘 오지 않는 사람들은 굴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키조개 요리는 보령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키조개 관자는 회로도 좋고 초밥에 얹어서 먹으면 식감이 너무나 좋고 달달한 것이 매력입니다.
가리비를 보기 가리비도 먹고 싶어지네요.
겨울의 다채로운 별미가 풍경이 함께하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멋진 경치와 함께
먹거리는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줍니다.
보령의 굴과 통영의 굴은 굴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만합니다. 👏👏
천수만 입구의 너비는 2㎞, 만 길이는 40㎞이며,
해안선은 드나듦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284.5㎞에 이르는 곳입니다.
홍성의 새조개도 유명하지만 이곳에서 한때는 사질이었던 천수만이
방조제 공사로 사니질(沙泥質)로 변하여 일시적으로 값이 비싼 새조개가 번성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천북 굴단지를 돌아보고 천수만의 저녁 바다 풍경을 보고 위쪽으로 올라오니
작은 정원처럼 조성해 둔 곳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보령을 기차로 여행을 하는 분들은 열차 운임을 절반으로 할인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
코레일은 올해 1월부터 관광객이 보령지역 주요 관광지에 부착된 정보무늬(QR)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증하면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해 주니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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