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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 호

낡고 오래된 것에, 문학산을 모티브로 한 밋추로드의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체험하는 시간. 11월 5일 컵둥지에서는 친환경, 문학산, 지역 문화,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문학산 이야기 실크스크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문학산 이야기 실크스크린 체험’은 2024 관광두레 파일럿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것인데요,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사업체들이 모여 직접 그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게 도와주는 지원 사업이라고 합니다.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님,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는 컵둥지 대표님, 환경단체 구성원이 모여 ‘문학산을 알려보자, 취향에 따라 다르게 문학산을 즐기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계획한 것이 ‘문학산 이야기 실크스크린 체험’이며, 11월 5일과 10일에 각각 진행합니다.

올해는 파일럿으로 실크스크린 체험을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문학산의 설화 소개와 실크스크린 체험’, ‘문학산 쿠키 만들기’, ‘온라인 문학산 투어’ 등을 계획한다고 합니다.

준비물이었던 안 입는 티셔츠와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가져갔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손수건에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실크스크린 도안은 ‘밋추로드’와 ‘나의 N번째 생일’로 재미있게 구성해 보았다고 합니다.

‘나의 N번째 생일’은 생일 주간 또는 생일이 있는 달에 은근슬쩍 생일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겠네요.

문학산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소주제를 가진 ‘밋추로드’는 자세히 살펴보면 문학산과 올라가는 길, 리사이클의 의미를 모두 담아 제작자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입지 않는 옷을 가져가 체험했는데, 실크스크린이 제법 예쁘게 새겨져 만족스러웠습니다.

체험 후에는 가져간 티셔츠와 에코백, 손수건까지 잘 포장해 주시니,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평일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말 체험도 준비했다고 하며, 이번 기회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내년에 더 풍성한 기획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는 밋추로드.

저는 문학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번 가볼까?’하는 마음이 생겼답니다. 문학산을 기반으로 한 재미있는 체험이었고, 내년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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