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독립서점 3선 - 우리동네 개성만점 소소당, 책방놀지, 잘익은언어들
전주 독립서점
소소당, 책방놀지, 잘익은언어들
새로운 해가 뜬 2025년!
따뜻한 차 한 잔과 편안함을 주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책과 함께 하는 시간,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따뜻함과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위로와 공감을 주는
덕진구의 독립서점 3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책의 도시 전주 독립서점들은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역의 독립서점은
도서 판매와 서적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 및 소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책과 관련된 강연,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어필하는
독립서점들을 찾아 여행하는
감성 여행 수요와 더불어 관광객 유입의
역할도 담당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덕진구에서 만날 수 있는
독립서점 3선을 함께 여행해 보시죠!
전주 독립서점 - 홀린 듯 발길이 머무는 소소당
송천동 골목 안에 빨간 벽돌 건물 1층에 있는
소소당은 이런 곳에 서점이?
하면서 눈길이 머무는 곳이랍니다.
유리문으로 비치는 내부의 잘 정리된
책들과 소품들이 방문하는분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합니다.
작은 서점을 방문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독립서점의 매력을 경험해 보지 않은
선입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공간은 작은데 전혀 거부감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 작은 소품들이 주는
안락함이 있었습니다.
전주 독립서점 소소당의 주된 고객들은
아이를 동반한 주부들이라고 합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보여주고
그림책을 기반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책방지기와의
즐거운 소통이 가능한 책방입니다.
조용히 책을 보며
본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 주며,
추천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책방지기가 읽었던 혹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도서들의 내용을
공유해 주며 니즈를 파악해
실패 없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조용히 차 한잔 마시면서
책 읽기에 집중하기 좋은 북카페랍니다.
격주 월요일(2.4주)에는
원서 독서 모임,
상상력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 모임은
매월 1회(목)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하고 싶으시면 소소당 책방지기에게
문자 또는 인스타 DM을 보내시면 됩니다.
전주 독립서점 -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출판하는 책방놀지
인문학자들이 모여 만들고 운영하는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출판하는 책방 놀지
금암동에 있는 독립서점입니다.
책방 놀지는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출간한 독립서점 중에
출판을 겸하는 곳입니다.
<한방과 의료, 그 사이>,
<질병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지역문화의 반격, 위험에 맞서다>
이곳에 오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및 일반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인문학자들이 모여 만든 독립서점답게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들 위주로
서가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전문 분야의 책들도 있으니
관심 많은 분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여러 명의 운영진이
협력하고 의논하여 경영하고 있는 책방 놀지
한쪽에는 헌책을 판매하는 서가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숨겨진 보물처럼 자신이 읽고
소장하고 싶었던
도서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인문·사회·과학에 특화된
두 번째 독립서점이었습니다.
전주 독립서점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익은언어들
용기가 필요한 날, 위로가 필요한 순간,
힘이 되는 문장과 책을 만납니다.
잘익은언어들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전주 독립서점 잘익은언어들은
금암2동 주민센터와 인접해 있고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한
금암도서관 가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한번 놀라고,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서가를 보면서 두 번 놀라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코너부터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관련 도서들,
카피라이터 출신의 책방지기가 운영하는
동네 책방답게 경제 서적,
숲과 관련된 생태 관련 도서,
중고생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들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는
독립서점 같지 않은 독립서점이었습니다.
도서 배열은 과하지 않게
서점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배려된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같이 방문해도
흡수 가능한 도서들과
옆에는 책방지기가 보여주고 싶은
위로와 공감의 글귀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책과 함께 소개된 글들만 읽어도
시간이 부족한 공간이었습니다.
책방지기 이지선님은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야기
<책방뎐>이라는 책을 출간한
어엿한 작가랍니다.
2017년 전주 독립서점을 열며
언어로 글을 짓는 작가와
그 언어들에서 힘을 얻는 독자를
연결해 주는 것이 책방지기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감칠맛 나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방 할머니로 늙어가는 게
꿈이라면서 밝은 미소를 보이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랜덤북스코너의 비밀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문장을 보고 선택하는 두근두근,
긴장 가득한 책 선택!
‘비밀책’ 코너입니다.
독립서점의 장점은
책방지기와의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과의 공통된 관심사가
대화의 주제가 되는 즐거움과
조금은 색다른 도서를 추천받아
읽어보고 공유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전주 곳곳에 있는 많은 독립서점에서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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