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생태적 가치와 멋진 조망 안성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김기년 기자]

경기도 안성시에서 최근 완공한 멋진 명소가 있어

오늘 탐방해 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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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금광호수 주변에 설치된 하늘전망대입니다.

하늘전망대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듯

하늘에 닿을 듯하여 사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음은 기본이고

안성이 자랑하는 안성 8경의 하나인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능선을

거침없이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김기년 기자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설치한 안성시는

3정맥이 만나고 분기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칠장산에서 서해 태안으로 향하는 산줄기인 금북정맥이

안성과 충북을 나누며 힘차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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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금북정맥에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고,

그 첫 번째 단계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탐방로를 완공하였습니다.

금북정맥 안내도 ©김기년 기자

하늘전망대로 가는 길은 안성의 명품 호수 금광호수

주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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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진 문학길이 자리한 금광호수 청록뜰 주차장에서

하늘 전망대로 가는 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청록뜰 주차장 ©김기년 기자

청록뜰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 선생의 고향인

안성과 문학 집필을 한 금광면의 가치를 반영하여

금광호수변에 청록뜰과

박두진 문학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청록파 시인 박두진 선생 ©김기년 기자

호수변으로 이어진 걷기 좋은 데크길을

가볍게 걸어 보는 것도 호수의 운치를 는길 수 있고

좋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 ©김기년 기자

청록뜰에서 새롭게 조성한 하늘길 따라

하늘 전망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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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길은 호수변의 숲길로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구간이기도 합니다.

숲길 ©김기년 기자

숲길 따라 약 700m 정도 걸어가면

하늘 전망대의 위용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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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망대로 가는 글답게 나선형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전망대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김기년 기자

지난 9월에 완공하여 개방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는

높이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의 칠장산,

칠현산 등의 금북정맥 능선과 봉우리,

그리고 넓은 금광호수와 수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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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망대 개방 시간은 09:30~17:30까지입니다.

하늘전망대 ©김기년 기자

역시 감탄이 나올 정도의 멋진 조망을 선사합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펼쳐진 걸림 없는 장쾌한 조망이

하늘 전망대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해줍니다.

하늘전망대 꼭대기 무지개 의자 ©김기년 기자

금북정맥 능선 ©김기년 기자

호수의 생태적 가치와 수려한 자연경관,

멋진 조망을 볼 수 있고, 경기 둘레길의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환경의 멋진 모습과

이곳 출신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문학적 감성까지

느껴볼 수 있는 멋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금광호수와 안성시 방향(좌), 서운산 방향(우) ©김기년 기자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와 더불어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도 조만간 준공되어

개방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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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에서는 탐방코스, 지역의 동물, 식물종,

역사와 문화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김기년 기자

호수와 멋진 조망, 금북정맥의 가치 등이 접목된 이곳은

수도권 최고의 탐방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성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늘전망대 ©김기년 기자

호수와 금북정맥 능선을 조망하는

안성의 핫스팟으로 안성시는 물론 경기도,

전국의 명품 조망 명소로 자리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적극 추천을 드립니다.

하늘 전망대 ©김기년 기자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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