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 전
대전 유성구 행사, 동네책방 & 문요한 작가 북토크 '진심이 통하는 관계를 위한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대전 유성구 행사,
동네책방 & 문요한 작가 북토크
'진심이 통하는 관계를 위한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유성구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동네책방에서 만나는 작가 북토크' 첫 행사가 지난 2024. 5. 15.(수)에 마음독립서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음독립서점 은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지하 1층의 작은 동네책방입니다. 그림책 테라피스트가 운영하는 서점으로 그램책 테라피, 음암과 북테라피,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의도 진행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마음독립서점 운영시간
✔ 10:00 ~16:00
* 일, 월 정기휴무
북토크 시작 전, 마음독립서점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독립서점은 운영자의 취향대로 도서 선별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떠한 영역 / 취향의 운영자가 독립서점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책 종류가 많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독립서점의 매력이죠.
대형서점처럼 많고 다양한 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영자의 취향과 매칭이 잘 된다면, 같은 결의 책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책뿐만 아니라, 문구류도 함께 판매되고 있어 더욱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책장 한 쪽에는 당일 진행되는 북토크의 주인공, 문요한 작가의 '관계의 언어'가 눈에 띄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 관계를 읽는 시간, 오티움 등 작가님의 책이 한 공간에 모아져있었습니다.
문요한 작가의 북토크
문요한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되는 공간은 마음독립서점 내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수용인원을 충족할 의자가 준비되어있었고 아기자기한 공간 내 오손도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소개했듯, 문요한 작가의 '관계의 언어' 이번 신간과 관련된 북토크로 진심이 통하는 관계를 위한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을 주제로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문요한 작가의 마음읽기 vs 마음 헤아리기
관계에 있어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으로,
헤아리고자 하는 마음과 대화이다.
마음헤아리기는 판단을 보류하고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섣부른 판단이 먼저 작동한다면,
마음 헤아리기가 아닌
강한 마음 읽기인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동물로 관계 속에서 살아가며 이런저런 고충도 생기고 회복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습관적 판단을 멈추고 친밀감을 키우는 관계 수업이라고 주제를 제시하며 부부, 부모-자식 간, 오래된 친구 사이 등 가깝고 중요한 관계일수록 상처받고 복구하기 힘든 관계에 대해 일상적 언어, 대화,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당일 북토크에서도 그러한 주제를 가지고 본인의 경험담과 의견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북토크를 들으러 온 사람들과도 친밀한 질의 속에서 북토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끝났습니다. 어떠한 딱딱한 강연이 아닌, 동네 작은 상담소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문요한 작가와의 북토크는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끝나고 난 직후, 미니 사인회처럼 작가님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되었습니다.
유성구 도서관에서는 위와 같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여러 동네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링크를 통해 둘러보고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참고로, 다음 작가 북토크는 하신하 작가의 우주로 향하는 어린이 세계라는 이야기로 진행되며 주제도서는 '우주의 속삭임'니다.
⬇ 신청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신청방법 링크 ⬇
- #마음독립서점
- #문요한
- #북토크
- #심리학도서추천
- #대전독립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