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o](/_next/image?url=%2Fassets%2Fpngs%2Fwello-profile.png&w=64&q=75)
1일 전
겨울방학 맞이 지역 특화 작은 도서관 탐방
겨울방학 맞이 지역 특화 작은 도서관 탐방
최근 봄방학 개념이 대체로 사라지면서 겨울방학이 그만큼 길어졌는데요, 길어진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당진 특화 작은도서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당진시는 모든 읍면에 1읍면 1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는데요, 그중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소들빛 작은도서관,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 면천읍성 작은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소들빛작은도서관
먼저 소개해 볼 곳은 우강면의 소들빛 작은 도서관입니다. 약시우강사랑채에 자리 잡은 소들빛 작은도서관은 시(時) 특화 도서관인데요, 20%의 일반 도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시와 관련된 책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복도와 도서관 곳곳에 비치된 시화 작품과 시 필사 노트까지, 구석구석 시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게 작은 소품들을 비치해 놓았습니다. 특히 시, 수필, 소설 속 한 구절이나 별자리 운세를 뽑을 수 있는 메모 출력기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갈 때마다 한 장씩 뽑아 보며 문학 속으로 빠져 봅니다.
16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그만큼 책과 더 가까이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작은 도서관입니다.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
다음으로 찾아가 본 곳은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입니다. 당진시북부사회복지관 옆 희망나눔센터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정미 4.4만세 작은 도서관은 건강·힐링 특화 도서관입니다.
건강·힐링 특화 도서관답게 도서관에서는 보기 힘든 인바디 측정기, 체중계, 혈압측정기, 지압판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뇌 건강을 위한 보드게임이 한편에 마련되어 있어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건강과 힐링에 관련된 장서가 비치되어 있고요,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작가 초청 강연회 및 보건소와 협업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창 너머 보이는 강과 들판의 모습이 마음의 안정을 주는데요, 말 그대로 힐링하기 딱 좋은 도서관인 듯합니다.
면천읍성 작은 도서관
마지막으로 찾아가 본 곳은 면천읍성 작은 도서관입니다. 활력 바라지 복지 회관 2층에 자리 잡은 면천읍성 작은도서관은 면천이라는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역사’ 특화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책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은 면천읍성을 본떠서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둔 모습입니다.
가운데 테이블에는 면천읍성 객사터에서 발굴된 기와 편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좌식 책상과 각종 소품 또한 전통적인 문양을 띄는 소품들로 구성해 옛집 느낌도 가득한 공간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공휴일 휴관)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긴 하나 해당 시간에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도서 반납은 담당자 부재 시에는 1층 현관 앞 반납함을 이용해 반납할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특색 가득한 작은 도서관을 둘러보았는데요,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지역 복합문화공간 역할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길 바라봅니다.
- #당진
- #당진시
- #당진시청
-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탐방
- #당진도서관
- #겨울방학
- #겨울방학여행
- #당진가볼만한곳
- #당진작은도서관
- #소들빛작은도서관
- #충남당진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