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이도윤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길 102-23에 위치한 여름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 오는 사찰 주차장 오르는 길목에 ‘나무아미타불’ 한자가 새겨져 있네요.

땅에서 우뚝 솟은 신식건물은 사찰가에서 보기 힘든 해우소로 신발을 벗고 입장 하는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어요.

돌계단이 가파른 오르막길의 작은 기와지붕이 있는 출입구는 폐쇄했지만, 사람들의 출입이 없어서 오히려 더 운치가 있는 풍경입니다.

수선사가 유명하게 된 연못이 푸릇푸릇한 연잎으로 가득찬 여름 수선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전히 방문객들이 많네요.

연못 한 가운데를 통과하는 통나무 길이 있어서 연못을 지나갈 수 있는데요, 인증샷을 찍는 입구는 인기가 너무 좋아 정체를 겪는중이었어요.

연못을 지나 위에서 바라보는 연못 풍경에 붉은색 백일홍 꽃과 운치 있는 정자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네요.

날씨는 더없이 높고 푸르며, 둥둥 떠다니는 구름 조각은 하얀색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마지막 봉우리, 웅석봉 기슭에 자리한 사찰, 수선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소나무와 잣나무 숲이 배경으로 둘러싸인 아담하면서도 정갈한 사찰, 수선사입니다. 왼편으로 하얀색 목수국이 작년 보다 더 풍성하게 군락지를 이루었네요.

여경 주지스님이 처음 이 절터에 자리를 잡고 가꾸기 까지 오랜 시간과 풀한포기 꽃 한송이 하나하나 스님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곳이 없다고 합니다.

사찰 창건을 기도하던 중에 상서로운 금색 기운이 도량 전체를 감싸 안았다고도 전해진답니다.

사찰이 오래되지 않아서 일까요? 문화재나 보물은 없지만, 해마다 조금씩 사찰내 건축물이라든가 조경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있네요.

사찰의 대웅전역할을 하는 극락보전이 아름다운 자태로 정수산과 마주하며, 황매산이 보이고 뒷산의 능선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극락보전의 법당안에는 서방정토를 뜻하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어서 대웅전과 차이를 보입니다.

극락보전 옆으로 작은 지붕아래로 용왕으로 보이는 부조가 돌에 새겨져 있고 그 아래로 약숫물이 있어요.

세분의 성현이 모셔져 있는 삼성각의 작은 전각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네요.

사찰 왼편으로 처음부터 눈길이 계속 가던 하얀색 목수국 군락지로 드디어 올라가보았는데요,

언덕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수선사 사찰 풍경과 정말 잘 어울리는 아름답고도 풍성한 라임라이트색 목수국 군락지가 풍성하네요.

하얀색 목수국 사이로 붉은색 백일홍 나무 꽃은 도드라지며 색상이 대비가 되네요.

좀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는 산책로에는 키다리 잣나무와 소나무의 시원한 나무그늘이 피톤치드를 뿜으며 맑은 공기를 준답니다.

연못옆의 건축물은 템플스테이와 카페 건물이 위치해 있으며, 그 옆으로 새로운 건물은 갤러리 수선사가 운영되고 있어요.

갤러리 수선사 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최성숙의 출발이라는 작품이 전시중입니다.

이번달 8월 30일까지 월요일 휴관일만 제외하고 11시~5시까지 관람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는 현대시대에 새로운 사찰의 정의를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사찰 명소입니다.

수선사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길 102-23

⏰️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7:30

📞 문의 : 055-973-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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