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숲 사이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 '회덕메타쉐콰이어'

대전 근교의 멋진 단풍 명소를 알고 있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멋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회덕 메타쉐쿼이어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숨겨진 장소로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결혼사진 촬영이나 스냅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가을에 접어든 요즘, 시원하게 뻗은 메타쉐쿼이어 나무숲의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올 때마다 위치가 조금 헷갈리곤 하는데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만나는 회덕분기점 내에 조성된 곳이며 1992년에 회덕분기점 개량공사 때문에 발생한 넓은 유휴부지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메타세쿼이아숲 내에 산책로, 포토존, 쉼터, 그리고 초화원이 설치되어 있으며 나무들이 밀도 높게 식재되어 나무 간 간격이 좁아 숲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곤 합니다. 사진찍기 좋게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웨딩촬영이나 멋진 스냅사진을 찍으러 오는 분도 많습니다. 쭉 뻗은 메타쉐쿼이어 나무가 빽빽이 심겨 있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도 예술입니다. 키가 큰 메타쉐쿼이어 나무숲은 한여름에도 그늘을 만들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있는 흔들의자는 멋진 포토존입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이곳이 왜 사진찍기 좋은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단풍으로 물들기 전, 나뭇잎이 초록색이지만 가지 끝의 잎사귀는 서서히 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다면 멋진 사진도 남기고 나무숲 사이로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메타쉐쿼이어 나무는 키가 커서 그냥 보는 것보다 하늘을 보듯 올려다봐야 나무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살이 더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길게 쭉 뻗으며 심어진 곳도 있고 이렇게 구불구불 산책길로 만들어 놓은 곳도 있어 숲길을 걸으며 즐겁게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이곳에 피크닉을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변에 지나가는 차 소리만 없다면 오롯이 싱그러운 나무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도심 속 멋진 나무숲에 둘러싸여 있으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계절의 변화, 그리고 나뭇잎에 흔들리는 바람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에는 메타쉐쿼이어 나무숲이 유명한 장태산 휴양림이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여 가을에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으러 방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 회덕 메타쉐쿼이어 길은 잘 알려지지 않아 나무가 가을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멋진 풍경을 만들어도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록색의 싱그러운 메타쉐쿼이어 나무숲도 근사하지만, 가을이 되면 이 나무들이 다시 갈색으로 부드러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가을 멋진 단풍 구경을 위해 이곳 회덕 메타쉐쿼이어길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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