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공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햇살 아래 벚꽃이 흐드러지며

배꽃이 설레듯 피어납니다.

길가엔 노란 유채꽃이 봄의 온기를 더하고,

바람은 꽃향기를 가득 품고 다닙니다.

잠시 여유를 내어 꽃이 가득한 길을 걸어보세요.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강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 하얀 물결처럼 피어난 배꽃 풍경까지.

평택 곳곳에도 아름다운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렘과 따뜻함이 가득한 우리 동네 봄꽃 명소 10곳을 소개합니다.

🎈 평택시농업생태원

청오로 33-34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농업생태원의 봄은 알록달록한 꽃들로 화사하게 물듭니다.

이곳에는 농업박물관과 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돼 있어 봄 소풍을 풍성하게 합니다.

4월 12~16일까지는 꽃나들이 축제도 열려 더욱 다채로운 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월요일 휴무)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진위로 181-94

평택 동북 끝자락에 자리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활짝 피어난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벚꽃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 좋은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봉산 등산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꽃구경과 함께 등산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 죽백동 배꽃길

죽백1길 41(죽백초등학교 인근)

한적한 죽백동의 과수원들도 봄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배꽃을 감상하려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꽃잎 덕에 마치 눈이 내리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죽백동 과수원을 방문한다면 황홀한 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국도 1호선 벚꽃길

경기대로 1103 ~ 경기대로 1033

장당사거리부터 송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1호선 인도 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이 길을 아는 사람은 매년 봄마다 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따스한 햇볕 아래,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이 길을 수놓으며 걷는 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천천히 거닐다 보면 어느새 봄의 설렘이 가슴에 스며듭니다.

🎈 은혜로 벚꽃길

장안웃길 66 ~ 장안웃길 149

은혜고등학교에서 이충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은혜로는 봄이 되면 벚꽃으로 물듭니다.

길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하늘을 수놓은 벚꽃 아래를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 함박산중앙공원

고덕동 1694-450

4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가지마다 하얗게 핀 배꽃들이 공원을 환하게 밝힙니다.

팝콘처럼 톡톡 터진 배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정원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잠시 동심에 젖게 되는 이곳은,

현실 속에 숨겨진 봄날의 비밀 정원처럼 느껴집니다.

🎈 평택대학교

서동대로 3825

봄이 오면 평택대학교 캠퍼스의 오래된 벚나무들이 화사한 꽃비를 내리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벚꽃 가득한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잔디밭에 앉아담소를 나누고,

연인들은 벚꽃길을 따라 손을 맞잡고 거닙니다.

해가 진 후에도 캠퍼스 조명에 비쳐 밝게 빛나는 벚꽃을 보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 통복천

통복동 19-2

평택 도심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다양한 야생화와 벚꽃, 개나리 그리고 초록빛 잔디가 잔잔히 흐르는 하천과 어우러져

눈부신 봄날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며 봄바람을 맞는 것도 추천합니다.

🎈 오성강변

오성면 창내리 창내삼거리 ~ 오성면 길음리 내탑사거리

오성강변은 봄이 되면 양옆으로 만개한 벚꽃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강변 풍경과 벚꽃길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벚꽃을 보려고 모인 이들로 종종 차가 막히기도 하지만,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그 기다림마저도 하나의 여유로운 순간이 됩니다.

🎈 배나무근린공원

죽백동 764

배다리생태공원과 연결된 배나무근린공원에도 따스한 봄 이 내려앉았습니다.

작은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공원 곳곳을 적시고,

나무들이 옹기종기 어우러져 조용한 쉼터를 만들어냅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이 퍼지는 길을 따 라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껴보거나,

가벼운 걸음으로 실개천을 따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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