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과 맞닿은 평택은

16KM 평택 해안로가 이어집니다.

조선시대부터 어업활동이 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간척 사업을 목적으로 한 아산만 방조제 건설,

평택항만개발, 평택 LNG 기자항 건설 등으로 인해

포구의 축소 상실되었네요.

바다와 맞닿았으면서도

일반인들의 접근은 쉽지가 않았는데요.

작년 말, 권관항이 제모습을 찾으며

포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권관항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계두봉의

평택 3.1운동 기념광장과 마주합니다.

바로 인접하여 평택호대교와

익산 평택 고속도로가 나란히 하고

그 사이로 아산만 방조제가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왼쪽으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평택호 관광단지로 이어집니다.

권관항은 과거 풍부한 해양자원으로

어장이 발달하면서 어업활동도 활발하였습니다.

조개, 게, 굴 채취가 이루어졌습니다.

주변 개발로 인해 시나브로 포구 기능이 상실되었었는데

어촌 뉴딜로 인해 옛 모습을 찾았습니다.

호안보강, 부잔교 증설, 선착장이 신설되었네요.

방문 당일 부잔교 너머로

대략 15척의 배가 정박하였습니다.

대략 30여 분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기게 됩니다.

생활기반 시설이 현대화되었고

해안선과 맞닿은 바닷가는 물양장이 새 단장되어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해안선 산책은 평택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교각 아래로 시작하여 아산만 방조제 초입까지입니다.

부잔교 아래로는 소형 어선이 정박하였고

바다 너의 수평선이 아름답습니다.

안쪽 방향으로는 평택호대교 사이로 위치한

아산만 방조제가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가깝고 먼바다가 교차합니다.

권관항에서는 바닷물이 들고나는 선착장과

자갈과 뻘이 교차하는 바닷가를

잠시 걸을 수도 있습니다.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단 뻘을 걸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불이 들고나는 지대의 경우

부드러워서는 발이 푹푹 빠졌습니다.

권관항은 평택호관광지, 아산만방조제가

지척으로 연계하기에도 좋고 일몰도 아름답습니다.

해가 질 무렵 방문한다면

바다와 맞닿은 붉은 하늘을 만나게 됩니다.

현덕면 권관리 권관항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옛 모습을 회복하였습니다.

평택호관광지와 연계하여

봄나들이로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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