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벚꽃길, 축제는 없지만 봄은 그대로 피었습니다. _ 김천시 서포터즈 서현정

안녕하세요.

김천시 SNS 서포터즈 단마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김천에는 해마다 기다려지는 풍경이 있습니다.

​

바로 연화지 일대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벚꽃인데요.

​

김천 8경 중에 하나인 연화지는

김천 시민들에게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이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하고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

​

아쉽게도 2025년 연화지 벚꽃 페스타는

전면 취소되었는데요.

​

행사가 공식적으로 열리지는 않지만

연화지 일대에는 김천의 봄을 알리는 만개한 벚꽃 사이로

여전히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

따뜻한 봄날이 주는 여유와 기쁨이 가득한

김천의 생동하는 봄날의 현장을 함께 감상하실까요?

​

행사가 공식적으로 열리지는 않지만,

연화지 일대에는 푸드마켓과 플리마켓,

포토존, 경관 조명 등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

​

시민들이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가볍게 간식을 즐기며 산책하는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공식 행사 없이도 봄날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

플리마켓에서는 봄을 생각할 때

빠질 수 없는 예쁜 꽃다발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

꽃을 사서 벚꽃길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봄이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

​

벚꽃 풍경에 흠뻑 빠져

연화지를 산책하다 보니

배도 출출해졌는데요.

​

산책길을 따라 조성된 푸드마켓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벚꽃 구경 후 가볍게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았습니다.

​

​

또한 클린존이 별도로 있어서

먹거리는 정해진 공간에서 섭취하고

쓰레기는 스스로 정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청결’은 김천시가 지향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 문화는

김천을 더욱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연화지에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친절·질서·청결 운동 실천 다짐과

곧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선수단과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

​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김천의 따뜻한 응원 문화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

​

벚꽃 사진만으로는 아쉬운 분들을 위해

연화지 곳곳에는 센스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도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연화지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

​

포토존에 담긴 문구 하나하나가

봄날의 설렘과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주었습니다.

​

연화지 산책길은 대부분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저처럼 아기들과 함께 산책하는 가족들이

편하게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

보행 편의성과 안전한 동선 확보는

김천시가 시민을 위한 공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

4월 초, 연화지의 벚꽃은

절정에 가까운 만개 상태였습니다.

​

아쉽게도 플리마켓과 먹거리 판매 부스는

4월 6일부로 운영이 종료되었지만

이때야말로 연화지의 가장 완연한 봄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기온이 오르며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까지 더해져

산책길 전체가 봄의 정취로 가득합니다.

​

​

이번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주위 이웃분들과 함께

도심 가까운 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김천 연화지 벚꽃길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생동하는 김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화지 벚꽃길 추천합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