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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 희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지난 6월 26일, 인천향교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음악회! 달빛이 비치는 인천향교에서 한여름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물들인 <2024 인천향교 달빛공감 음악회> 함께 만나 보실까요!

우리의 소리로 꾸며진 이번 <2024 인천향교 달빛공감음악회>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 주관, 국가유산청,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4 향교서원문화유산활용 사업인 ‘인천향교 THE 다가감’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문화유산 공간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들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여름을 물씬 머금은 연꽃 차가 함께해 더욱 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약속된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인천향교로 이동하였습니다.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져 더욱 아름다웠던 향교 가는 길.

미추홀학산문화원 박성희 사무국장님의 인사로 <2024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기와지붕 아래에서 미색의 한복을 입고 부는 피리 소리가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공연 ‘더류의 음악살롱’이 은은하게 펼쳐졌습니다.

뒤이어 소리꾼 ‘김민정’ 님이 무대에 올라 한바탕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들려주었는데요. 소리를 들려주기 전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유도해 더욱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공연 리플릿을 보며 공연 팀을 세세히 살펴보는가 하면, 멋진 공연을 영상으로 찍고, 박수와 환호로 열광하며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에 녹아든 모습이었습니다.

해가 길어져 이제나 질까 기다렸던 어둠이 공연이 무르익자 서서히 찾아왔습니다. 비로소 달빛이 드리운 낭만 공연으로 한껏 물들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부터 멋을 아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형태의 관람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저녁 시간대의 인천향교와 멋진 음악으로 함께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소규모의 전통음악부터 앙상블 더류의 창작곡과 대중적인 음악까지 친숙하게 우리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음악회로 깊은 울림을 전한 <2024 인천향교 달빛공감 음악회>!

깊어진 여름밤, 아름다운 달빛으로 드리운 인천향교에서 뭉근하게 즐겨보았습니다. 내년에도 멋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올 ‘인천향교 THE 다가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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