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명산 한우산 철쭉 산행

의령 명산 한우산 철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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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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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 명산 자굴산과 한우산은 가까운 거리에 이웃하고 있어 힘이 되는 산악인은 하루에 두 산을 모두 돌아 볼 수 있어서 산행하기 좋은 조건의 산입니다, 그 가운데 한우산은 정상 가까운 곳까지 차량으로 도착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터널 공사로 인하여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도보로 한우산을 찾는 사람도 등산로를 이용하여 한우산에 올라야 합니다.

해발 836m이지만 쇠목재까지 오르는 해발이 대략 500m로 생각하면 300여 m만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철쭉이 제철을 만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우산을 장식하고 있어 한우산을 찾기에 좋은 계절이나 차량이 오르지 못하여 찾는 사람이 적으며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른쪽 산이 의령의 명산 자굴산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한우산이 있으며 공사를 하는 저 아래 등성이가 쇠목재입니다. 쇠목재에 주차하고 왼편의 능선 한우산 줄기 능선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한우산에 오릅니다. 길이 경사가 심하고 오르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차량으로 편하게 올랐던 한우산의 도로가 절실하게 고맙고 생각나는 아침이었습니다. 헉헉 숨소리!

헐떡이며 오르다 보니 도깨비가 보이는 능선에 도착하였으며 철쭉도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첫인상이 한우산 철쭉은 합천 황매산 철쭉보다 일찍 피는 모양입니다. 한우산 철쭉은 끝물이랍니다.

도깨비 상이 있는 쪽으로 향하며 뒤돌아보니 한우산 풍력 발전기가 운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한우산은 철쭉뿐만 아니라 일출과 아침의 운해 조망이 아주 멋지게 아름답습니다.

이제 도깨비 상이 세워져 있는 가까이 도착하였으며 뒤를 돌아보니 의령군과 함안군 방향의 운해가 자욱하게 끼여 몽상적인 분위기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스치고 갑니다.

한우정에게 도착하였습니다.

한 비가 오기 전에 올라가 사방을 돌아보며 조망합니다. 운해가 자욱하고 희뿌옇게 깨어나는 아침 한우산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의령군의 자랑이고 보배스러운 자굴산과 한우산이라는 생각을 이 아침에 자연의 풍경을 조망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직접 보아야 느끼게 됩니다.

한우정 앞 광장에서 궁류면 벽계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위쪽에 넓은 지역에 철쭉이 제일 많이 군락을 이루고 아름답게 피어있는 광경입니다.

한우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갑판 로드 계단 양쪽으로 철쭉이 약간 끝물이지만 나름 아름다운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이 길이 이름하여 철쭉 바람길이라 명명되어 있군요, 한우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 양쪽으로 철쭉이 곱게 피어있습니다.

곳곳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는 철쭉의 군락

한우산 산책로 계단길, 철쭉 바람길을 오르며 바라본 군락지의 철쭉의 모습입니다.

끝까지 남아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는 철쭉의 환하게 밝은 모습

한우산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로드 길가의 철쭉 군락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산 하늘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철쭉 군락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우산 표지석이 있는 곳의 주변은 철쭉이 없었습니다.

한우정 2층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철쭉이 제일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의 전경입니다.

한우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내려바 본 한우정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저 멀리 운해가 아름다운 아침 시각의 풍경이 감탄을 연발하게 합니다.

더 좁은 구도로 한우정과 운해를 감상합니다.

풍력발전기와 운해 감상

한우산 정상 가까운 거리에 설치한 하늘 전망대 입니다.

등산로를 통해 한우산에 올라 철쭉꽃 구경을 마치고 뒤돌아 내려와 쇠목재에서 터널 공사하는 내용이 궁금하여 터널 공사를 하는 곳까지 다시 올라가 구경하고 왔습니다. 관통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언제 이 공사가 완료가 될 것인지 기간이 까마득하다는 생각입니다. 한우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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