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든 것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 제주시 삼성로 40(일도이동)

◇ 운영시간 ◇

09 : 00 ~ 18 : 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 및 설날 다음날(음력 1월 1~2일)

추석 및 추석 다음날(음력 8월 15~16일),

훈증소독기간(별도공지)

◇ 관람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전시해설 문의 ◇

064 710 7711, 064 710 7707~8

제주 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편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화산섬 제주의 형성과정부터

자연, 역사, 문화, 제주의 과거와 현재까지 모두를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매표소는 박물관 안에 있습니다.

이곳 안으로 오셔서 매표를 하고 관람을 하면 됩니다.

📢 로비부터 관람할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니 천천히 관람 시작하겠습니다.

로비에 설치된 참고래 골격 표본입니다.

참고래는 국제포경위원회 포획금지종으로 2019년 12월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40km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6m의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현재 살아 있는 생물 가운데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참고래의 어린 암컷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부검 결과 어린 참고래의 사인은 어미 참고래와 떨어진 뒤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며,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인수한 참고래 사체는 표피 및 지방질 자연제거를 위하여

16여 개월 동안 박물관 부지에 매립하고, 이후 한국해양동물연구소(주)에 의뢰하여

20여 개월 기간에 걸쳐 참고래 골격표본을 제작하여 전시하였다고 합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로비에는 ​화산섬 제주의 탄생부터 형성과정과 제주의 자연과 문화,

제주의 물 등 모든 과정을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상을 감상 후 박물관을 둘러 본다면 훨씬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전시실

자연전시실에서 지질관에는 제주의 형성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내었으며,

다양한 화산 분출물들, 용암동굴 생성물, 서귀포층 화석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주의 오름, 계곡, 동굴 및 곶자왈 등의 제주 자연 경관과 지질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육상생태관에는 제주의 식물 분포도, 육상동식물, 곤충, 버섯 자원을 소개하고 있고

여러 동물들의 움직임, 새 소리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제주의 오름

제주도에는 360여개의 단성화산체인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의 대부분은 분석구이며, 그 외 응회구, 응회환, 마르 및 용암돔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분석구는 화도 주위에 분석(scoria)이 가파르게 쌓여 만들어진 원뿔형의 화산체입니다.

화도 주위에 떨어진 분석의 경사는 30~40° 정도이며 평면도상에서 거의 원형에 가까운 분석구를 형성합니다.

분석구의 대표적인 오름으로는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이 있습니다.

응회구는 화구륜의 최대 높이가 100 ~ 800m에 이르며, 경사가 25° 이상인 가파른 지형을 이룹니다.

응회구의 대표적인 오름은 성산일출봉입니다.

응회환은 화구균의 높이가 낮고 폭이 넓으며, 경사가 25° 이상인 가파른 지형을 이룹니다.

응회환의 대표적인 오름은 수월봉입니다.

마르(maar)는 직경이 크고 기복이 작은 화산으로 지면 아래로 분화구가 깊이 파여 만들어진 후

물로 채워져 분화구 호수(crater lake)를 갖게 된 화산입니다.

대표적으로 서귀포에 있는 하논분화구가 있습니다.

용암돔은 점성이 매우 큰 용암(조면암질)이 분화구로부터 서서히 흘러나오거나

그 내부에서 누적됭어 형성된 반구형의 언덕같은 지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산방산이 있습니다.

제주도 화산의 특징 중 하나는 용암동굴입니다.

제주도 동, 서부의 현무암 지대에는 20여 개의 용암동굴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제주의 용암동굴은 보존 상태가 뛰어나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용암이 동굴 속을 지나면서 천장, 벽, 바닥에 용암이 굳어져 여러가지 생성물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주도 바닷가의 퇴적물은 지역마다 다르다

흔히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해빈은 바다와 육지에서 공급된 퇴적물의 종류에

따라서 색깔이 결정됩니다. 제주도 지역마다 하천의 발달, 연안의 지형 분포,

해류, 풍속 및 태풍의 영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색깔 뿐만 아니라 규모 역시

시간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해빈은 바다와 육지의 상호 반응이 공전하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곶자왈은 용암지대가 만들어준 특별한 숲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블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하며 즉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다양한 동, 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곶자왈의 바위나 나무줄기 등에는 수많은 이끼가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사리류인 양치식물이 곶자왈의 곳곳에 분포합니다.

웅장한 크기의 나무와 함께 낮은 지형을 덮고 있는 이끼와 양치식물로 어우러진

푸른빛의 곶자왈은 오래된 태고적 원시림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의 식물분포도

해안식물대, 상록활엽수림대(50 ~ 700m),

낙엽활엽수림대(700 ~ 1,400m),

침엽수림대 및 관목림대(1,400 ~ 1,800m)

지대별 식물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제주 민속사자연박물관 육상 생태관

제주에 존재하는 육상 동물과 식물등과 함께 곤충, 새, 버섯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기계로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리적으로 철새 이동경로상에 위치하고 있고

한라산 고도별 식생분포, 다양한 서식환경, 먹이 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다양한 새들이 살아가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새의 소리를 직접 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주도에서 들을 수 있는 바다, 새, 바람, 파도

모든 자연의 소리를 영상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제1민속전시실

1, 2층 구조로 제주의 대표 어로문화유산 테우, 어선을 전시장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제주인의 일생과 의식주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제주의 독특한 옹기, 갓 공예문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민속이란 사람들 사이에 이어져 내려오는 풍속이나 문화를 말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내는 일생의례와

한 해의 절기나 달, 계절에 따라 치르는 세시풍속을 포함합니다.

제주 초가와 초가집을 짓는 방법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초가는 서기 1904년 홍치권(1881 ~ 1975)씨가 남원읍 의귀리 일대에서 채취한 목재를 사용하여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392번지에 지어 살았던 3칸 초가를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과 같은 놀이, 생활 풍습이나

취미에 따라 만드는 공예, 탈춤, 민요와 같은 예술, 종교적 바람을 담은

신앙도 민속에 속하며 제주는 다른 지역과 다른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독특한 민속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므로 전시물을 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제주도 음식 문화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제2민속전시실

제주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의식주, 생산, 의례, 신앙, 음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계절별 색상 연출과 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으며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제주의 세시풍속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근현대 생활사 전시실

근현대 도시화와 산업화 이후 나타난 제주의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새로 생긴 공간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지인 제주성안(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일대)의 생활상을 조명했습니다.

제주성(城)이 존재했던 시기의 풍경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해방, 도시화로 변화되어 온 모습과

1960 ~ 80년대 칠성로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옛 공간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제주성안 지역 명칭 변천

제주성안 지역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지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있어 왔다고 합니다.

탐라국 시대 삼성혈에서 용출한 삼신인이 나누어 다스렸다는

일도, 이도, 삼도를 시작으로 고려시대에는 대촌, 대촌현, 읍내로 불렸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부터는 제주목과 제주성을 관할하를 지역이 되면서

목안, 목관, 모관, 성내, 성안으로 지칭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성내와 성안은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하나의 고유명사로 줄곧 쓰였습니다.

해방 이후 주 도심지로 역할을 하던 1980년대까지는 시내와 시가로 불리기도 했고

그러나 신제주 등의 개발로 중심지가 이전한 오늘날에 이르러 원래부터 존재했던

도심이라는 원도심이란 표현이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제주성안과 주변 지역은 1970 ~ 80년대까지

시내이자 시가로 불리며 제주의 중심가가 됩니다.

시청, 경찰서, 지방법원, 지방검찰청, 세무서 등의 관공서들이

성안에 자리하면서 관가 1번가의 명성을 이어갔으며,

제주시내 주요 초, 중, 고교 및 대학교가 지역 내외에

분포해 있어 젊음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제주바다전시관

제주바다전시관은 제주의 옛 포구 사진과 조간대의 생물자원을 비롯하여 갑각류, 패류, 산호류, 어류

표본들을 생태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2004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발견된 브라이드고래(몸길이 13m)를 비롯하여

남방큰돌고래, 상괭이 등의 고래 골격표본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야외 석물전시장에는 방사탑, 동자석, 선정비, 연자매,

돗통시, 옹기 등 석물전시장은 제주의 돌로 만든 각종 도구를 배치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제주의 돌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로비에서 부터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므로

실감 영상부터 감상하고 천천히 박물관 전체를 구경하면 좋습니다.

화산섬 제주의 형성과정제주의 민속 문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근현대 생활사 전시실이 생겨서 제주도 근대화까지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제주의 모든 자연을 보고 자연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오랜 시간 머물면서

제주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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