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독일마을 맛집&카페 데이트 코스 추천
단풍이 점점 물들어가면서 여행 많이떠나고 계시죠?
여행도 식후경인만큼 오늘은 독일마을 데이트코스로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부어스트라덴(맛집)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3
매일 09:00~21:00 / 연중무휴
055-867-6550
첫 번째는 부어스트라덴입니다. 부어스트라덴은 '소세지 가게' 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100% 수제로 만든 소세지를 비롯하여 독일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부어스트라덴의 메뉴입니다. 소세지 가게인만큼 대부분의 메뉴가 소세지 메뉴이고 인기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은 슈바이네 학센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슈바이네 학센과 수제 소세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1층 좌석의 모습입니다. 실내공간과 야외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내에는 대부분 4인용 테이블이었고 야외는 긴 테이블에 의자가 일자로 펼쳐져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야외좌석도 괜찮겠더라구요.
2층 좌석은 단체로 이용하기도 좋아보였습니다. 10인용 정도 되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독일마을을 내려다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야외 좌석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2층 야외좌석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수제 소세지 볶음밥
밥이 먹고 싶어 주문했던 수제 소세지 볶음밥입니다. 인기메뉴는 아니었지만 수제 소세지가 포함되어 있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해서 주문했는데 볶음밥과 수제 소세지, 그리고 달걀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옥수수콘과 샐러드도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슈바이네 학센
다음은 슈바이네 학센입니다. 허브향신료와 맥주에 24시간 염지 후 각종 야채와 함께 12시간 정성을 다해 삶아 오븐에 로스팅한 메뉴로 부어스트라덴의 대표 메뉴입니다. 슈바이네 학센은 감자튀김과 피클, 샐러드,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겉이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왜 대표메뉴인지 알겠더라구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한끼 식사로 든든했습니다.
이 밖에 맥주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기념으로 구매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유아용 식탁도 있어서 아이와 방문해도 괜찮은 부어스트라덴이었습니다.
2. 유즈노모레(카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030번길 104
수~월 11:00~18:00 / 매주 화요일 휴무
0507-1413-2624
든든하게 한끼 식사 후 이용하기 좋은 카페, 유즈노모레입니다! 남해 물건마을 속에 위치한 작은 불가리안 카페로, 사장님이 오래 방치되어 있던 조부모님 댁을 개조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즈노모레는 불가리아어로 남쪽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학창시절을 보냈던 불가리아를 닮은 아름다운 남해에서 작은 불가리아를 만들어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즈노모레의 메뉴입니다.
유즈노모레의 대부분의 메뉴가 불가리아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딱 맞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즈노모레 내부입니다. 실내에 5개정도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고, 유럽 가정 같은 느낌을 풍겼습니다. 감성적인 조명과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포근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곳에서는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코백과 머그컵, 마스킹테이프 등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많이 있어 하나쯤 구매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유즈노모레 야외풍경입니다. 가을의 황금들판을 감상하기에 좋은 야외풍경이었고, 개인 사진을 찍기에도 좋더라구요. 긴 의자에 누워 편안하게 남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유즈노모레의 시그니처 동잔에 준비되는데 이국적인 느낌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유즈노라떼는 수제 바닐라빈 시럽과 우유,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향긋한 유즈노모레만의 바닐라 라떼입니다. 바닐라의 달달함 사이에 커피의 고소한 맛이 잘 살아있어 조화가 어울렸습니다.
오늘은 독일마을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과 카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독일마을 가실 때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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