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대덕도서관이 온산도서관으로 리모델링 & 재개관한 따끈따끈한 소식!

리모델링하느라 임시 폐관되었던 온산의 대덕도서관이 #온산도서관 이름으로 재개관하였습니다.

2024년 7월에 임시 개장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시설이 아주 멋지게 변신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온산도서관이 어떻게 변했는지, 방문해 보았습니다.

온산도서관을 방문하는 분들은 주차 걱정도 할 필요 없겠습니다. 바로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온산도서관은 온산문화체육센터와 이어져 있는 건물입니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상당히 컸는데요.

도서관 이외의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건물이기 때문에 그 크기가 더 큰 듯합니다.

과거 대덕도서관이 10년을 운영했으니 역사가 꽤 오래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온산도서관으로써 10년 이상 더 운영하리라 기대가 되는군요.

온산도서관 운영시간

구분

화~금요일

토~일요일

종합자료실

09:00~21:30

09:00~17:30

어린이자료실

09:00~18:00

09:00~17:30

※ 매주 월요일, 신정, 설 연휴, 추석 연휴 등 휴관

온산도서관 입구에서부터 데코용 도서와 명언 액자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대덕도서관일때보다 규모가 상당히 커졌는데요.

예전엔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았는데, 1층과 2층으로 자료실이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1층 - 어린이자료실

1층엔 어린이자료실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만큼 러블리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는데요.

화이트톤에 우드톤 가구를 더하여 편안하고 산뜻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 앞에는 물결 모양의 이색 테이블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고 싶게끔 만들었고,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특별한 행사가 진행될 경우도 대비하였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복층으로 된 신기한 구조물이 만들어졌습니다.

구조물 아래에는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책상 앞에 똑바로 앉아 책을 읽는 것을 불편해하는 아이들이 있다 보니, 좀 더 편하게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지요.

프라이빗한 미니 룸 <책 읽어주는 고양이>에서는 음성으로 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부엔 TV와 헤드폰 등이 세팅되어 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완만한 계단을 따라 복층으로 올라가면 아지트 같은 공간이 또 있습니다.

다른 방문객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자리라서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이 주로 올라가는 공간입니다.

책꽂이가 복층까지 이어져 있어서, 위층에서만 책을 몇 권이고 빼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1층 어린이자료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서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기 위하여 서가 배치를 독특하게 해두었는데요.

프라이빗하거나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그에 맞춰 좌석을 배치한 듯합니다.

1층에는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만화책 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 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매월, 매년 도서를 계속해서 늘려가는 중이라고 하니 더 책이 많아질 것입니다.

책이 있는 서가 안쪽으로도 독서하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창밖의 푸릇푸릇한 뷰를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실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어, 공부를 하다가 힐링이 필요할 땐 산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외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 안쪽 깊숙한 곳에는 유아자료실도 있습니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입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부모님이 유아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아를 위한 간단한 동화책들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고, 유아용 화장실도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주 시설이 잘 되어 있군요!

자료실에는 책 위치를 탐색할 수 있는 검색용 PC가 비치되어 있고, 도서 대출하고 싶지만 회원가입이 안 된 분들을 위하여 회원가입용 PC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외 개인적인 용도로는 PC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요즘에는 도서 대출도 셀프로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셀프 도서 대출기가 있으니 편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서 대출 안내

시설을 이용하고 도서를 열람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도서를 대출하는 것은 울주통합도서관 회원가입하여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회원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증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에 실제로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동일 도서를 재대출하는 경우에는 반납 후 3일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대출한 책은 14일 이내에 반납해야 하며, 대출 연장은 불가합니다.

2층 - 종합자료실

1층 어린이자료실 내부에서 2층 종합자료실로 이어진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꽤나 가팔라 보이는 계단인데요?!

참고로 외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도 2층 종합자료실로 갈 수 있고, 계단이 불편한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산도서관 밖 로비로 나가야 합니다.)

2층 종합자료실은 1층에 비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일반 도서관 자료실 같지요.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빼곡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이번 재개관 때 S-oil에서 500만 원 상당의 도서 305권을 기증하여 도서 수는 더 늘었습니다. S-oil에서 기증한 도서에는 별도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학습하러 온 분들도 많고, 어떤 도서를 대여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1층에 비해 책상 자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을 위해 자리마다 콘센트를 설치하여 머무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신경을 썼고요.

프라이빗한 좌석이나 오픈된 좌석 등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껏 자리 잡고 앉을 수 있겠습니다.

웹툰 공간이 별도로 있는 것은 상당히 반가웠네요. 저도 만화책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2층 - 디지털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은 디지털자료실과도 이어져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들고 디지털자료실로 가려면 대출 접수를 해야 하고요.

분위기는 약간 열람실이나 멀티미디어실 같기도 합니다.

이곳엔 중간의 좌석뿐만 아니라 웹툰 체험을 할 수 있는 PC도 여러 대 있고,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개인 멀티미디어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하고요. 즉석에서 예약할 수 있는 PC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디지털자료실은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 부스는 개별 독서실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영상물을 보고자 하거나 장시간 노트북 타자를 두드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자료실 옆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이렇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서 책과 디지털 콘텐츠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재개관한 #온산도서관. ^^ 사진으로 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으므로, 꼭 방문하셔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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