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도서관 책놀이터 북적북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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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도서관

책놀이터 북적북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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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서부동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책놀이터 북적북적]이 개관하였습니다.

벌써부터 어린이와 학부모님들께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인데요.

주말에 키즈카페 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책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본 글을 읽어보시고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놀이터북적북적 은 예전에 있던 서부유치원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입니다.

이 공간은 울산 동구와 지역 기업인 HD현대중공업, 신영이 협력하여 조성하였는데요.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겪고, 보고, 배우며 책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로 진입하면 가장 먼저 1층 로비가 보이는데요.

1층에는 직원사무실과 서부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 프로그램실, 북적네컷 촬영 공간 등이 있습니다.

한창 인기 있었던 네컷사진을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네컷 사진 촬영 기기가 있으니, 비용을 결제하고 셀프로 사용하면 됩니다.

[책놀이터 북적북적] 컨셉의 배경을 설치해두어서 색다른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1층 안쪽에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움놀이터가 있습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인문학 강의 등이 진행되고, 어린이 놀이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구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단체로 이곳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도 5월까지 진행되는 많은 프로그램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맞벌이 등의 이유로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센터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숙제 지도나 간단한 교육과 같은 기본학습지도가 이루어지며,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리 및 과학 등 창의활동, 숲체험 및 문화체험 등 체험활동, 각종 스포츠 활동, 예술활동 등이 진행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책놀이터에 출입할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도 출입 가능합니다.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 키에 맞춘 낮은 서가와 어린이들이 취향껏 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테이블이 설치되었고, 발고 자극이 되지 않는 조명 또한 장점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눕거나, 앉거나, 자유롭게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엎드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닥 매트가 깔려져 있는 공간도 별도로 조성해 두었습니다.

진득하게 앉아 오래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만화책과 어린이도서 등 1만여 권을 갖춘 상태입니다.

불과 2025년 3월 21일에 개관하였기 때문에 도서도 상당히 깨끗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도서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님들이 기다리기 편하도록 웨이팅 공간도 조성해 두었습니다.

다수의 테이블이 있어서 부모님도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산뜻한 색감의 플랜테리어가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구역에는 책놀이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편히 기대 누울(?) 수 있도록 X자 모양의 의자를 비치하였으며, 낮은 3층짜리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그 위에는 편안하게 기대 앉을 수 있도록 빈백을 비치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둘러 앉아 책을 읽을 수 있고, 딱딱한 의자보다 편히 앉을 수 있도록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게다가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도록 거대한 놀이구조물도 설치하였습니다.

그물놀이터를 통해 위로 올라가면, 꼼지락 다락방이 있어서 작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도서관을 신나는 공간으로 인지할 수 있게끔, 시설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만약 보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도서검색대에서 셀프로 도서를 찾아 볼 수 있고요.

필요에 따라 셀프로 도서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책놀이터 안쪽에는 별도의 쉼터가 있습니다.

이 공간 안에서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놀이 장비가 있으며, 라이트 스크린으로 만들어진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하는 등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첨단 기기를 설치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 옆에는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으므로, 유아식을 먹이거나 수유실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성된 곳인 만큼 시설이 깨끗하고 잘 갖춰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다목적홀 ‘북적온마루’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 ‘별별살롱’이 있습니다.

다목적홀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경우 개방되며, 커뮤니티 공간 별별살롱은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북적온마루’는 낮은 계단이 있는 강의실 겸 관객석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면에 무대가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그림책을 제작하는 김지영 작가의 토크쇼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계단식 강당에 편하게 둘러 앉아 무대 위의 작가님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이 계속 생겨날 예정이니,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좀 더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공간 ‘별별살롱’에는 테이블이 잔뜩 비치되어 있으며, 편히 앉을 수 있는 소파형 의자도 설치하였습니다.

전면에는 일부 주방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고요.

때로는 쉼터처럼 개방되어 있지만, 때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써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신규 개관한 울산 동구의 도서관 겸 복합문화공간, [책놀이터 북적북적]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린이 도서와 신나는 공간,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는 이 멋진 공간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적극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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