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경주에서_경주시 SNS 알리미 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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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박은혜입니다.

“아빠, 정말 경주로 놀러오기 잘했지?

물놀이도 있고 산도 바다도 없는 것이 없어서

정말 재미있고 좋았어!”

여름 피서차 온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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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좋은 황성공원

사계절 중 어느 한 계절도 놓칠 수 없는 명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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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실내체육관과 예술의전당 쪽으로 산책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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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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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때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인 만큼

역사가 오래된 숲속 산책로에는 고목들이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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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에는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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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선 박혁거세 동상을 보며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끼면서

그 뒤로 한중우호의 숲과 빛누리정원을 멀리서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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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시설과 샤워실 및 탈의실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알록 달록하게

꾸며놓은 예쁜 깨끗한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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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답사에 지친 여행객의 쉼터이기도 하듯

천년의 꿈 경주의 빛이라는 타임캡슐공원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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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성공원은 시내와 가까이 있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이 찾아와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보랏빛 맥문동 사이로 맨발로 걷는 이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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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과 산책을 하며 쉬어가는 곳

경주의 허파와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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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감사할 일이

넘치게 되는 경주에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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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곳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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