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경주 바다여행 추천

경주 양남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관람시간: 09:00~18:00

(매주 월 휴무/입장마감 17:00)

관람요금: 무료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역사 문화 여행지로 익숙한 경주.

천년고도라는 수식어가 당연한 곳이지만

경주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특별한 바다 여행지가 있습니다.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급격하게 식으면서 생긴

주상절리가 모여있어 보는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입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상절리 전망대에 가는 것입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대표하고

또 상징하는 부채꼴 주상절리가 바로

이 전망대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부채를 활짝 펴서 바다 위에

둥실둥실 띄워둔 것 같은 형태인데요.

그 모습이 참 놀랍고 또 아름다워서

보는 이들의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부채 같은 주상절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형태라고 하니 더 놀랍죠.

전망대에서는 부채꼴 주상절리를 위에서

조망할 수 있고, 깊고 푸른 동해 바다의 시원함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경주와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상영 중이에요.

전망대에서 나와 주상절리를 즐기는

두 번째 방법인 걷기를 시작해 봅니다.

경주의 걷기 길 코스인 파도소리길 구간이라서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2012년에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공개되었습니다.

1.7km 길이의 해안에 크고 작은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가 모여 있어 주상절리 군이라고 부릅니다.

부채꼴 주상절리를 바라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이 주상절리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누워있는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 그 형태가 정말 많은데요.

앞서 본 것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전혀 다르게 구성된 기둥의 모양이 놀랍기만 합니다.

다시 전망대로 돌아가 북쪽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볼거리가 나와요. 바로 하트 해변입니다.

파도가 어떻게 치면

이렇게 선명한 하트가 생길지 신기해요!

조금 더 걸어가면 짧고 굵은 출렁다리도 나옵니다.

작지만 제법 흔들려서 짤막한 스릴을 느낄 수도 있어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보러 가신다면,

전망대 앞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 꼭 걸어 보세요.

탁 트인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신기한 주상절리들을 잔뜩 만날 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거예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기쁨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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