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에서 만나는 봄의 아름다움, 겹벚꽃 | 경주시 SNS 알리미 구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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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구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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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매년 찾아오지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은 늘 너무 짧게만 느껴지죠?

사실 25년의 봄은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더해져

올해의 벚꽃을 제대로 못 느끼고 보낸 거 같아서

살짝 아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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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월 중순인 지금

경주 불국사에는 겹벚꽃이 한창인 사실, 아시나요?

겹벚꽃은 꽃잎 하나하나가 크고 풍성해서

절정인 시기에 방문하시면

정말 매혹적인 순간을 만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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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 한 주를 시작했지만...

갑작스럽게 또 따뜻해지면서

불국사에도 겹벚꽃이 만개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겹벚꽃 군락지로 발걸음을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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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풍성하게

꽃을 피운 겹벚꽃에 벌써부터 감탄이 나옵니다.

특히 겹벚꽃이 맞닿아 있는 곳은

꼭 꽃 사이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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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걷다 보면

새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는 겹벚꽃과,

진한 분홍 구름 사이를 걷는 듯한

핑크색 겹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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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에 가까운 연한 분홍빛의 겹벚꽃과

조금 더 붉게 꽃물이 들어간 진한 분홍빛의 겹벚꽃!

우위를 가릴 수 없이 두 존재 모두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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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은 가까이서 보면 꽃잎이 겹겹이 쌓여있어

풍성하면서도 여리여리한 특유의 섬세함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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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날이 맑으면서도 구름이 많아

어두워 날씨가 조금 아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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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맑은 날에 오시면

이렇게 파란 하늘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진한 핑크색 겹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햇살이 맑게 비추는 날,

대조적인 색이 주는 아름다움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

이번 주에는 불국사 겹벚꽃 나들이 어떤가요?

4월 19일 주말을 기점으로

불국사 겹벚꽃은 절정에 들어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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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함께

겹벚꽃의 아름다움까지

경주에서 가득 담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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