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수원 근교 나들이로 수원광교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고인돌과 돌방무덤 등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전시> 공간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심온선생 묘, 혜령군 묘등 <광교 역사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선선한 저녁 시간에 들러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상설전시실로는 우선 1층에 <광교 역사 문화실>이 있습니다. 광교 신도시와 관련된 수원의 역사를 두루 알아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로비에는 틈새 전시로 <광교의 옛 마을> 전이 열리고 있어요. 수원에 조금 오래 산 시민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의 광교호수공원도 멋있지만, 예전에 오리배 떠다니던 원천유원지의 추억도 더듬어 볼 수 있는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전시였어요.

지금 지구 반대편 프랑스 파리와 전 세계가 제33회 올림픽으로 들떠있는데요. 수원에서도 올림픽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지요. 수원에서 여러 역할을 한 민관식님의 여러 기증품을 만날 수 있는 <소강실>에서는 한국 스포츠 발전사와 수원 근현대 정치-생활사를 다양한 전시품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수원의 역사나, 독도 관련 자료를 볼 수 있었던 <사운실>에서는 이번에 더 크고 특별한 전시가 시작했습니다.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지도 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야기,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 전시를 볼 수 있어요. 서양이 탐험과 발견을 목적으로, 주로 정보를 담은 지도를 만들었다면 동양은 지도에 세계관을 넣었습니다. 여러 시대의 우리의 옛 지도를 통해 선조들의 세계관, 독도와 동해의 인식을 확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