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가기 좋은 삼척시립박물관

추운 겨울 날씨에도 삼척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시립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유구한 삼척의 역사와 향토문화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2000년 3월 29일 개관하였으며 약 7천여 점의 소장 유물을 상설전시를 비롯한 기획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선사•역사실로 삼척시의 시대별 연혁과 문화유적, 고서,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삼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실직군주 이사부 장군에 대한 자료와 삼국•통일신라시대에 출토된 토기류, 고려•조선시대의 행정사와 관련된 고문서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죽서루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고

한 번씩 다 가 보았던 준경묘•영경묘의 제례유물, 척추동해비, 평수토찬비, 홍서대 등의 유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제2전시실은 민속•예능실로 삼척 지방의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문화축제, 무속신앙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삼척 기줄다리기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어업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삼척도호부 주민들을 부내(해안지역)와 말곡(산곡지역)으로 나누어 부내가 이기면 풍어, 말곡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고 믿는 점풍의례입니다.

움직이는 삼대세우기 모형을 통해 삼척의 색다른 세시풍속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 생업•생활실은 삼척지방 사람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화전민과 장뇌, 어업, 석탄, 의식주에 관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3전시실에서 제일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강원도 산간지역 화전민의 삶을 담고 있는 삼척 너와집 모형입니다.

너와집을 실제로 보고 싶은 분들은 삼척 도계읍 신리 지역에 있는 김진호가옥, 김봉문가옥을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025년 2월 28일까지 ‘레트로 놀이터;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삼척시립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는 전통놀이 유물 40여 점과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의 고누판 1점, 속초시립박물관 승람도 등 9점, 원주시역사박물관 쌍륙 1점을 대여해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휴대폰과 인터넷 게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가 가지고 놀았던 전통놀이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을까 싶네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시립박물관 외부에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 대형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척의 역사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시립미술관.

본격적으로 삼척 여행을 시작하기 전 삼척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미리 예습할 수 있는 필수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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